https://hygall.com/545442784
view 2372
2023.05.29 13:05
약 태섭대만

태섭이 낮잠자는데 고대기하던 아라가 장난기 돋아서 태섭이 머리 쫙쫙 펴버림 직모를 드리겠어요옹~~~

태섭이 이른저녁쯤에 대만이랑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일어나보니 머리 쫙쫙펴져있어서 개빡침 근데 머리 다시 감을 시간은 없어서 송아라 너 두고보자ㅡㅡ 하고 나가는데
대충 맨번 스타일로 해서 나가라ㅋㅋㅋㅋ

대만이 머학 근처서 만나기로 했는데 대만이가 먼저 나와서 기다리다가 태섭이가 와서 선배~! 하고 부르는데
대만이 흠칫 놀라고서는 누.. 누구세요.. 함ㅋㅋㅋㅋㅋ

태섭이ㅋㅋㅋ 아 송아라가 ㅡㅡ 이러고서 조잘조잘 이르는데 대만이도 장난기 돋아서ㅋㅋㅋㅋ
죄송한데 제가 남친을 기다리고 있어서 외간남자랑은 대화하기 좀 그렇습니다 함ㅋㅋㅋㅋㅋ
태섭이 어이없어서 뭐요? 하는데 대만이 한술 더떠서ㅋㅋㅋㅋ 제 남친이 제가 다른남자랑 얘기하는거 싫어해서...ㅎ 하고 등돌리니까 태섭이가 내가 언제요ㅡㅡ(맨날그랬음) 하고 눈썹 삐딱해지는데
대만이가 짝짝이 눈썹 귀엽다고 남친 몰래 번호교환하자고 해서 태섭이 눈썹 하늘모르고 치솟음ㅋㅋㅋㅋ
둘이 불륜(?)상황극이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