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살차이짤로 가져옴)





이런애가(+2살)



이런애를

야 정대만 이리와라 학교도 빼먹고 어딜 노는척이야 다리도 아픈게 뛸생각마라 일로와... 하고 데려가면
누가봐도 2메다 빨간머리 양키가 귀여운 모범생 끌고가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BQ높은 정대만 그거 이용해서 사람들이 2미터 양키 쳐다보면 나좀 도와달라는 듯이 불쌍한 얼굴 하고 다리 아프다고 걷는 속도 줄이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들 경찰 불러주고 경찰이 백호 검문해주는 틈에 또 쏙 도망가버리는거지

다른 선배들도 많지만 어차피 뒷골목에서 무서운건 백호고 대충 백호 따돌리는법 감잡은 대만이가 자신만만해져서 이제 강백호 오면 그렇게 보내버려야지 ㅎ 하고 뒷골목에서 또 뭉개고 있는데 왠지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이 고요하고

웬 하얗고 아담하고 단정한 남자애가 와서




백호한테서 어떻게 도망다니는지는 잘 들었다
그 방법 나한테는 안 통할 테니까 이제 나랑 잘해보자


하고 모범생처럼 입고 머리내린 호열이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만이 잡으러다니기 시작하는거 보고싶다


역시 탈선대만이는 농최날이 없어도 호열이가 잡아줘야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