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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01:14
대만 ts면 여자 자석일 텐데 송태섭의 첫사랑이면서 카오루상과 아라의 사랑도 받자



카오루상도 아라도 마음을 쉽게 주는 타입은 아닌데 유일한 예외가 대만이었으면 좋겠어
만만하고 다정해서 쉽게 사랑해버려라


시작은 대만이의 대만력으로
태섭이가 없는 빈 방 허전하니까 사귀지도 않지만 대만이가 채우자

처음에는 조금 삐걱대지만 어느새 소파에 앉아 드라마라도 보면 슬프거나 감동적일 때 대만이가 울고 아라는 티슈 건네고 카오루상이 머리나 쓰다듬어주겠지
셋이 모이면 누가 봐도 가족 소리 듣는데 사람들이 대만이 보고도 어머님 닮으셨다고 함

나중에 태섭이가 휴가라도 오면 아라랑 대만이가 한방에서 자고 태섭이는 자기방이었던 대만이 방 두고 아라 방에서 자면 좋겠어

외간 여자의 방에서 잘 수는 없으니 그 방을 찾는 방법은 결혼뿐




내 첫사랑 누나가 내 누나요?

그런 식으로는 가족이 되기 싫어서 내가 먼저 송씨였다 유치하게 우기는 송태섭을 바라보는 송아라의 표정이 재미있었지만, 그러면 아무렇지 않게 오빠라고 부르는 거 잘하는 대만이라 이때부터 대만이만 모르고 모두가 아는 짝사랑 시작임



송씨 집안 비공식 막내 정대만이지만 그래도 좀 어른이라고 태섭이가 연락 좀 뜸하다 싶으면 잔소리도 하고 멀리 살수록 표현을 아끼지 말라는 말도 해서 태섭이 입에 사랑해요라는 말이 붙었으면 더 좋겠어


송씨 집안 입에 사랑이 붙게 만들었으면 정대만은 책임을 지고 그 사랑받으면서 그 셋이 합친 것만큼이나 사랑을 말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