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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6:34
동생 가지고 싶다고 종이 ppt 준비한거 보고싶다ㅋㅋㅋㅋ 아빠 아빠 하고 부르더니 태웅이가 왜? 하고 시선 맞춰주면 백호 아빠도 있어야된다고 데리고 와서 둘 앉혀두고 스케치북 펼치는거지 크레파스로 삐뚤삐뚤 (동생이 갇× 같× 갖고싶어요) 적어뒀겠지 이유는 막 거창하지도 않음 그맘때 나이 애가 그냥 막연히 동생있으면 좋겠다 한거라ㅋㅋㅋ 근데도 몇개 적어보겠다고 동생 밥은 자기가 주겠다 잘놀아주겠다 누구네도 동생있고 태섭삼촌네도 세명인데 자긴 혼자라서 외롭다 저번에 농구할때 1대3으로 했다 이러는거지 백호랑 태웅이 한장한장 넘어가는 스케치북이랑 아들 얼굴 진지해서 너무 귀엽고 웃긴데 손으로 입 꾹 막고 들어줄거같음ㅋㅋㅋ 근데 또 듣다보니 설마 쟤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아는건가 하고 좀 불안해지면서 어제도 자기들이 끙차끙차 한거 들은걸까 그걸 알고 이런 얘기까지 하는건가 싶어지는거지 백호가 태웅이한테 소근거리면 태웅이가 가을아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 물어보는데 애가 진지하게 태준이 형아가(태섭이 아들) 학이 물어온댔는데 그건 아닌거 알아 이럴거같다 그러고 백호 가리키면서 압빠 배에서 생겨! 하겠지 그러니까 태웅이 아빠 맨날 밤마다 백호아빠 괴롭히고 놀지말고 백호아빠가 동생 갖도록 도와줘야 된다고 하면 좋겠다 이제 태웅 아빠는 자기방에서 자자고 하면서ㅋㅋㅋㅋ 태웅이 끌고 가려는 아들 때문에 백호 숨넘어갈듯 웃고 태웅이는 why...표정으로 아들 아빠가 있어야 동새이 생기는데 안돼 아빠는 백호 아빠랑 잘거야 아빠가 동생을 줘야돼(???) 이러고 애가 끌고 가는거 안가려고 버티고 있으면 좋겠다ㅋㅋㅋ
그리고 겨우 백호아빠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하고 부부침실을 지켜내는데 백호가 자기 옷벗기려는 태웅이 보고 아 안괴롭히신다면서요 하고 웃겠지 태웅이가 동생 만들어주는게 우선이라고 백호 허벅지 잘근잘근 깨물고 빨아먹었으면.. 그리고 동생은 핑계고 오랜만에 노콘 ㅅㅅ하겠지 하..하 안에 싸줘? 좆물 어디로 받을래? 거친 숨소리 뱉으면서 으르렁 거리는 태웅이 백호가 찰싹 껴안고 안에 싸줘 아기 가질래 임신시켜주세요 아빠.. 아..아으..! 하는거 보고싶다..
담날 태웅이 동생만들기 열심히 해줬는데 백호 괴롭혔다고 동생 안생기면 어카냐고 우는 아들 달래느라 진땀 뻘뻘흘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