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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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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나름 잘 살았던 백호가 태웅이랑 사귀고 동거까지 하게 되면 태웅이 없이는 살수 없어지는...그래서 점점 고분고분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맞춰줄거 같다는 생각...그날은 태웅이는 원정 시합뛰러 갔는데 대승으로 이기고 며칠 휴가를 받음 구단버스에 타기전에 백호한테 전화해서 조금 가라앉고 거칠어진 목소리로 나 지금 올라가니까 옷 다 벗고 침대에 누워서 다리 벌리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함 가서 바로 박을거라고 백호는 사실 담백한 취향이라 이런 건 항상 내키지 않았지만 응 한마디만 하고 바로 시키는대로 다리 벌리고 누워서 얌전히 태웅이만 기다리겠지 스스로 풀고 젤도 듬뿍 바르고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었을 때 복층 펜트하우스라 아랫 층에서 샤워하고 침실로 올라오는 태웅이 소리 들리겠지 흥분도 되지만 수치스러움이 더 커서 때문에 복잡한 마음으로 있는데 침실 문열고 들어오는 태웅이를 차마 못보고 천장만 보고 있음...그런 백호 잠시 말없이 들여다보다 착하다고 칭찬하고 잡아먹을 듯이 키스하면서 그대로 박는 태웅이 보고 싶다 그날 하면서 정복욕 통제욕구 마구 끓어올라서 미칠거 같았으면 좋겠다 백호는 묘한 만족감과 우울감이 동시에 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