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이 아무리 여유로운 척해도
이명헌이 그 위인 게 좋다

그리고 이명헌은 진짜로 여유로운 거 였으면...

명헌이형 오늘 재밌었어요! 하고 오늘 이명헌 데리고 시내 싸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논 태섭이가 타고 온 바이크 몰고 슝 가면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표정으로 담배 물고 라이터 틱 튕구고 불 붙인 다음 집 안에 들어와서 정리한 것들 내려다보는데

태섭이랑 이제 세번 밥 먹은 사이에
카오루상 직장에 아라네 학교 담임선생님까지 다 파악해서 정리해놓은
어딘가 쎄한 이명헌 보고싶음


특 태섭이 아라 몇반인지도 모름
엄마 회사 이름은 아는데 위치는 모름



근데 이명헌은 다 알아



태섭이랑 10번째 봤을때
손 떨면서 콘돔 뜯으려는 태섭이 보고 씩 웃으면서 필요없어뿅 하고 태섭이 입에 지 좆 물려주는 놈



명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