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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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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밋치를 저승사자인 호쿠토가 데리러 온거 보고 싶음.. 근데 밋치는 알고보니까 메메 짝사랑하고 있었움 좋겠다.,, 밋치네 옆집 사는 대학생 형인데 몸이 안좋아서 학교조차 제대로 가본 적 없는 밋치를 안타깝게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자주 밋치네 놀러가주던 옆집 형일듯. 만나는 사람이 극도로 적기도 하고 메메가 너무 다정하기도 했던 나머지 밋치의 첫사랑 상대이면서 동시에 밋치가 일평생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이나 마찬가지임.
나이차이도 꽤 있고 밋치는 몸 약해서 하루종일 누워있는 신세니까 메메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조차 못해봤는데 갑자기 죽는다니까 너뮤 억울한거야. 의사쌤이 오래는 못살아도 분명 20살은 넘길수 있다고도 해서, 메메랑 같은 대학교 잠깐이라도 다녀보려고 공부도 꽤 열심히 하던 밋치였는데..ㅠ 밋치는 호쿠토한테 죽기 싫다고 울면서 싹싹 빌었을듯.
원래같으면 얄짤 없는데 왜인지 가슴이 아려와서 결국 호쿠토는 자기 핏방울로 밋치를 며칠 더 살게 만들어줌.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눈 뜨면 밋치 진짜 죽는줄 알고 모여있던 가족들, 의료진들 마주치는데 그 중에서도 밋치 눈엔 메메 얼굴이 제일 먼저 들어왔을거임.
메메 보자마자 끌어안고 펑펑 울면서 나 형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고 사랑한다고 급하게 고백하는데 그와중에 메메는 밋치 숨넘어갈까봐 울지말고 천천히 숨부터 고르라고 계속 토닥여주겠지.

곧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용감해진 밋치가 호쿠토가 살려주는 기간동안 메메한테 솔직하게 고백도 하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것들(걍 평범한 길거리 데이트) 메메랑 다 해보러 가기도 하면서 엄청 행복하게 지냄. 호쿠토는 자기 자신이 위험해질 때까지 밋치 목숨 연장해주는 자기 모습 보면서 내가 왜이러는지 혼란스러웠는데 잊었던 전생에서 밋치랑 죽도록 사랑하는 사이였던거 기억해낼듯. 전생 기억난 후로는 밋치가 메메랑 같이 있는 모습 보는게 힘들어서 억지로 저승으로 데려가려고도 해보고 별짓 다 해봤는데, 결국 밋치 웃을때 자기도 제일 행복하다는거 깨닫고 소멸할 각오로 밋치 건강이랑 목숨 되돌려줄것같음...


이런 찌통삼각로맨스 보고싶다,,



호쿠밋치메메 호쿠밋치 메메밋치
밋치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