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있는데 현실만 못하네요^^ 그럼 전 제 대만군이랑 데이트가야해서^^ 이런 가진자의 여유와 기만이 넘치는 리뷰 남기는데서 끝나는데

대만이는 아무리봐도 파워N이라 과몰입 오지게 하면서 읽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나랑 호열이가 주인공인 책??그런걸 왜 만들고 왜 사고파는거야 같은 머글의 질문하다가 한입만 츄라이츄라이 설득하면 넘어가서 읽는데 킹갓제너럴노벨문학상수상감 금손의 작품에 빠져서 웃고 울고 거실 한바퀴돌고 허공에 브이 날리며 읽고 난리날거같음ㄱ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요> <당신 사랑한 적없어> <그때는 좋았지만 지금은 싫어해> 등등등 후회피폐이별찌통 회지 읽고는 눈물 좔좔좔 흘리면서 이게 실제로 일어나면...?호열이가 진짜 나 떠나면???날 좋아한다는게 거짓이었다면????등등 if세계관 과몰입해버려서 호열이 품에 안고 눈물 뚝뚝 흘리고있음

대만이 생카 폼림픽 광탈했던 때의 자신보다 더 서럽게 우는 대만이보고 아니 그냥 픽션이잖아요;;하고 역으로 잔인한 머글의 대사 날리는 양호열

결국 교내에서 달달염병커퀴인소갬성 회지만 싹다 모아서 자취방에 대만이 불러놓고 이거 읽기전까지는 못나가요 대만군 하겠지ㅋㅋㅋㅋㅋㄲㅋ같이 읽으면서 고백씬 나오면 "이마와 스키사" 말해주고, 오글거리는 "대만이 울리는 놈들 모두 박살내려고 싸움을 걸었어요" "다시는 날 떠나지않겠다고 말해" 같은 개미친얀데레호모후배 대사도 따라해주고, 키스신나오면 키스해주면서 대만이 기분 풀어주다가 마지막 남은 <그 날 체육관에서는 무슨 일이> 찐찐찐찐19회지 읽으면서 거기 나오는 온갖 체위 대사 다 해줘서 대만이 몇날며칠 회지보며 흘린 눈물보다 이날밤 흘린 눈물이 더 많았을듯

그 다음부터 회지는 쳐다도안보는 대만이와 찌통신간회지 소식 듣고 "대만군한테는 말하지마" 하는 양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