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명헌 상견례할 때 양기철철 우성이네 광철미사 테일러드 양복 반짝거리게 맞춰 입고 있는데 명헌이 쪽은 다들 …한 얼굴로 기모노 유카타 입고 있을 것 같음 ㅅㅂㅋㅋㅋㅋ 그것도 다 어두침침한 딥퍼플 진회색 이런 거라 테이블 사이로 기온 다른 느낌… 응응

근데 정우성도 정광철도 미사도 그런 거 못 느끼는 쾌활댕댕수인이라 핫하 쾌활하게 웃으면서 반갑다고 악수 갈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까지 무표정이던 뿅헌이 어머님 슬쩍 웃으면서 저희도 반갑습니다. 하고 식사 시작하는 상상… 이명헌네 다들 돌아있지만 조용한 편이라 이런 정씨네 신기하게 볼 거 같다 명헌이 위로 있는 누나 둘은 어디서 이런 사람을 물어왔대… 할 것 같음 이명헌 누나들이 무슨 생각하는 지 너무 잘 알겠어서 부끄러워 죽겠음 내가 물어온 게 아니고 물린 거라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