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메메랑 결혼하고 싶은 밋치 계략이면 어떡하냐,, 콘돔에 칼집 다 내놓고 임신해서 메메 앞에서 무섭다고 눈물연기하는 철없는 밋치 보고 싶다...ㅎ 메메는 밋치 미자일때부터 사귀었어서 늘 애기다루듯이 소중히 대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자기가 임신시켰다는 사실에 멘탈 나갈듯. 그래도 자기보단 임신한 밋치가 더 무섭고 당황스러율거라고 생각하니까 티 안내고 우는 밋치 꼭 안아주겠지.

사실 밋치 계획은 메메한테 바로 결혼하자 소리 듣는 거였는데 메메가 밋치 토닥여주면서 내 부주의로 이런일 겪게 만들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난 니가 어떤 결정을 하든 무조건 따르겠다고 뭐 그런말밖에 안하는거임. 밋치는 결혼하자는 말이 듣고 싶은데.
그날 밋치가 메메 품에서 우으으응ㅠㅠ그걸 나혼자 어뜨캐 결정해애ㅠㅠㅠ자기가 정해죠ㅠㅠㅠ(결혼하자고 해 빨리!!!!) 하고 하루종일 찡얼대서 메메가 애기 지우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밋치가 먼저 나랑 결혼해조.. 라고 함ㅋㅋㅋㅋㅋㅋ 메메는 하루종일 심각하게 밋치 눈가 닦아주다가 눈물에 퉁퉁 부은 얼굴로 웅얼웅얼 결혼하자고 말하는 밋치 귀여워서 결국 웃어버릴듯.

그렇게 둘이 결혼하고 신혼집에서 같이 알콩달콩 살겠지.. 애기 태어나기 전까지만해도 메메는 점점 불러오는 밋치 아랫배 토닥여주면서 이렇게 애기같은 밋치가 엄마라니.. 생각했을거 같은데 막상 애기 태어나고나면 메메랑 똑닮은 엄마껌딱지 아들이랑 맨날 밋치두고 유치하게 싸워대서 밋치가 큰아들!작은아들!!그만싸우고 둘다 일루와!!! 함서 혼낼거같닼ㅋㅋㅋㅋㅋ




메메밋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