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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47

(아니 ㅅㅂ 비중도 공기긴 하지만)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있는 것 같은 대협이와 누구보다 현실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영수도 꼴리는데 
대협이의 그 여유로운 신선같은 모멘트가 영수 없으면 유지가 안될 것 같다는게 진짜 ㄹㅇ 꼴림.

허허실실 대협이의 도파민은 강백호 서태웅 이정환같은 농구 천재들(주로 상대팀)인데 영수는 거기 해당이 안되지만 뭔가 대협이의 일상에 은은하게 깔려있는 존재라고 개붕적으로 캐해하고 있음.
대협이가 도파민들 못만나면 일상이 지루해질 뿐이지만 만약에 영수가 농구부 그만둔다? 그럼 대협이 일상 와르르 되는거 순식간이라고 본다. 영수 성깔에 땡땡이 치는 대협이 잡아오고 아침에 맨날 깨우고 대협이 집중 못하면 등짝 치고 그랬을거란말이지.  대협이도 영수가 그러는거에 익숙해져서 약간 당연한 하루의 일과? 같은걸로 생각했는데 그거 없어지면 ㄹㅇ로 허전함 느낄 것 같다. 도파민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공기 없이 못 사는 것처럼..

내 옆에 있는게 당연히 여겨졌던 수가 어느날 갑자기 뿅 사라진다? 게다가 자낮수? 그날로 장르 앵슷으로 바뀌고 후회공 루트 들어가는거임. 
대협영수는 왜 이렇게 후회공 윤대협이 어울리냐..그렇지만 후회공 자낮수 맛있지 않아?? 그렇지 얘들아(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