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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01:59
말 그대로 영건즈를 로판이나 게임으로 보내보면 직업 이럴 듯....하다 싶어 써보는 글임 
이들이 같은 길드 내에서 움직이는 팀원이라고 생각하고 써봄 사실 잘 모르니 감안하고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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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이들은 하나의 마법 길드 내에서 활동하는 멤버들(12명) 이고 지들끼리 아주 똘똘 뭉쳐서 이제 새로운 멤버 안 받음. 의뢰는 여러 길드가 모이는 근처 마법 주점 게시판에 게시되며 각자 원하는 의뢰를 가져가면 수주되는 방식. 당연히 빠른 놈이 좋은 일을 가져가요. 의뢰는 마물을 잡아주세요 같은 기본 의뢰부터, 방어하게 도와주세요, 용병이 되어 주세요, 물건/사람 찾아주세요, 정보를 캐내주세요 같은 건 물론이고 심지어 누굴 해해주세요(!) 까지 다양한 의뢰가 걸림. 자기의 능력과 양심에 따라 알아서 의뢰를 수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의뢰는 아무나 붙일 수 있고 붙이는 대가로 주점에서 돈을 받음. 
 
길드 이름은 탑건 길드고 꽤 실력자들일 듯. 수도 살짝 외곽에 성을 하나 사서 살고 있고, 개인 의뢰를 제외하고서 모든 의뢰의 수익은 12명이 공평하게 나누고, 각자 한 달에 일정액씩 차출해서 생활비로 쓰고 있음.

1. 피닉스


근접딜 넣는 도적임. 팀원 중에 가장 몸 작고 날렵해서 근접전으로 파고들어서 싸우는 데 익숙하고 또 유리함. 하하호호 웃으면서 머리 틀어묶고 있다가 상대가 방심한 사이 순식간에 파고들어서 끝장내고 보는 식. 보통은 잠입하는데, 만약 전면전이라면 탱커나 법사가 시간 벌면 안으로 파고드는 역할으로 즉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는 역할. 위험한 의뢰보다는 난도가 높은 의뢰에 많이 차용됨.  

주로 쓰는 무기는 대거처럼 작은 단검류.

Dagger definition and meaning | Collins English Dictionary
  
이런 하늘하늘한 드레스 입고 파티 참석했다가 순식간에 상대방 암살하고 끝낼 듯. 허벅지에 무기를 엄청 숨기고 있어요. 보통은 혼자 움직이지만 정보를 캐내는 것에서는 행맨과 괜찮은 페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프리츠와 괜찮은 페어. 행맨을 번거로워하면서 보통 둘이 정보전에 끼어들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구조. 밥을 길드로 이끈 인물.


2. 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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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큰 체구를 무기로 움직이는데, 무조건 선두에 서서 길을 뚫고 지나가는 역할임. 체구도 크고 체력도 좋아서 루스터를 대체할만한 사람은 팀 내에 딱히 없음. 일단 의뢰가 큰 마물을 상대해야 하거나 전면전이면 루스터는 무조건 픽임. 당연히 좀 위험한 의뢰를 많이 나감. 당연히 제일 돈을 많이 버는 멤버고 탑건 길드의 재정 상태에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Hammer Battle Fantasy - Free image on Pixabay

무기는 이런 해머. 심지어 한손으로 휘둘러요.. 맞으면 (당연히) 뒤집니다. 길드원들 중 유일하게 상대에게 강한 한방을 날릴 수 있는 사람임. 체력 무식,힘 무식, 무기 무식해서 다들 루스터 나타나면 1:다수로 덤빔. 강한 마물이 나타나면 다들 루스터를 앞으로 밀어요. (루: 이 시발놈들을 동료라고...) 나머지는 한방컷이지만 루스터는 그래도 한 세방컷 정도는 되거든요. 5인 구성 중에 가장 필수적인 인물로 보통 리더격임. 나이도 제일 많고 페이백과 함께 길드를 창조한 사람이기도 함. 

보통 원딜근딜 다되는 예일이나 근딜 넣는 피닉스, 원딜러인 페이백과 꽤 괜찮은 페어임. 
 
3. 오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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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성기사). 성기사 주제에 보통은 헤일로와 팀을 이뤄 움직이는 편. 헤일로가 먼저 1타 치면 마무리를 하는 역할이예요. 보통은 둘이 페어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지만 헤일로가 어렵다면 팬보이로도 교체 가능. 어려서부터 신전 소속으로 성기사로 서품 받고, 신전을 위해 꽤 오래 일했고 지금은 그만둔 채 그냥 민간을 떠돌며 원하는대로 살고 있음. 헤일로를 구해준 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을 듯.
 
성기사라서 돈에는 딱히 흥미 없고 굳이 따지자면 명예 정도에 욕심 있는 정도일 듯. 특성이 특성이라 악한 속성에 상당히 강해서 저주받은 어쩌고 의뢰가 있다면 무조건 오마하 몫임. 신의 축복을 받아 남들보다 덜 다치고 행운이 따름. 산에서 돌이 굴러떨어지는데 오마하만 기적적으로 피해서 옆으로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 빈번함. 오마하가 와 뒤질뻔했네 하면 남들은 ㄹㅇ 뒤졌을 일임. 당연히 무적은 아니예요.
File:Trp-Sword-14226124129-v06.png - Wikimedia Commons
무기는 이런 롱소드에 검기라고 불리는 성기운을 담아서 씁니다. 상성이 괜찮은 페어는 당연히 헤일로나 팬보이, 원딜러인 페이백 정도고, 나쁘지 않은 건 같은 근딜 공격자인 프리츠나 탱커 루스터. 나쁘진 않으나 애매~한 건 예일. 예일과는 마법 속성이 달라서 버프도 안 되거든요. 프리츠와 번갈아가며 5인 구성을 짜게 될 멤버임.  

4. 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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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드에서 흔하지 않은 원딜러. 주무기는 석궁. 보통 근접딜러들이 공격할때 뒤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원딜이라 어디서 쏘는지도 모르겠고 파괴력은 상당해서 상대팀에서 가장 싫어하는 역할임. 6인조일때 선호되는데 협곡 같은 곳이나 나무 위에서 숨어서 마물에게 화살을 날리는 역할임. 시선은 근딜러들이 끌어주니 다칠 일도 적음. 이런 경우 근딜러인 프리츠나 오마하와 꽤 괜찮은 페어임. 방어전에서도 꽤 효과적인 인물이며 이때는 광범위 시전이 가능한 예일과 괜찮은 페어. 즉 페어가 누가 되더라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만능임. 루스터와 함께 길드의 가장 초기 멤버. 
 

석궁 중세의 무기 중세 - Pixabay의 무료 이미지

무기는 이런 석궁. 조준 실력이 아주 좋고, 뛰면서도 목표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훈련되어 있음. 루스터랑 길드 차리기 전의 별명은 로빈 후드였음. 의뢰를 나갈 때 본인인걸 감추려고 후드를 쓰는 경우가 있었어서 그럼.. 물론 활도 다룰 줄 알지만 석궁을 더 선호함. 파괴력이 훨씬 강하거든요. 위급상황이 오면 석궁으로 (당연히) 줘팰 줄 압니다. 단검류도 쓸 줄은 알지만 그저 위급상황 탈출용이고 엄청 유능하진 않음. 

5. 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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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마법산데 지원형 마법사. 축복이나 보호, 버프 계열 등의 지원형 마법을 주로 사용함. 꽤 광범위한 버프를 내려줄 수 있어서 다들 상당히 선호하는 멤버임. 5인 구조에서는 정원에 못 들어도 6인 구조에서는 항상 선호되는 구성임. 다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공격형 의뢰는 수주할 수 없고, 지원이거나 간단한 의뢰 정도만 받아들이는 편. (마물 잡아주세요: 불가능, 수확하게 도와주세요: 힘 버프 걸어주면 되니까 가능) 시골 마을 출신으로 페이백 친한 친구의 동생이었을 듯. 페이백 친구는 죽었고 의무감에 동생을 챙기기 시작한 페이백이라서 보통 페이백과 페어임. 

Magic wand with quotes. Customized natural magic wand. Per… | Flickr
무기는 이렇게 생긴 완드류. 공격형이 아니기 때문에 완드가 굳이 길고 크고 무겁고 할 필요x 완드 없으면 그냥 손으로 시전도 가능해요, 완드만큼의 효과는 안 나오지만. 같은 법사지만 광범위 공격형 원딜러인 예일이나 돌진형 루스터랑 괜찮은 페어지만 아무래도 버프형이니 누구랑 붙어도 가장 무난한 멤버임. 

6. 밥

재생다운로드연금술사. 신체적으로 타고나는 마법과는 달리 무에서 유를 이끌 순 없고, 낮은 등급의 것을 높은 등급의 것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있음. 보통 기지(성) 내 한 구석에서 수식을 그려보며 실험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며, 팀원들의 무기를 한 두단계정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임. 원정 나갈 때 페어에는 절대 포함될 수 없지만 그가 없다면 팀의 효율이 극악으로 떨어지는 것도 사실. 

사막이 많은 서부 출신, 지역에서 가장 실력 있는 연금술사로 소문나 인정사정 없는 영주의 골방에 갇혀서 하루 죙일 금을 만들라고 협박받던거 의뢰 나갔던 행맨과 피닉스가 주워왔음. (의뢰는 물론 악덕 영주 끔살...) 다들 처음엔 이게 뭐람 머리 아프네 생각했지만 밥이 울망한 얼굴로 무기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다 해서 바로 정식 멤버로 채택됨 (밥: 이렇게..쉽게요?) (페이백: 걱정마 너는 1인이고 우리는 다수야.. 심지어 우리는 물리고 넌 지원인데.) (...금은 필요 없으시죠?)

예일의 스태프에 물리속성을 추가한 장본인이 이 사람일듯 물론 금은 못만들어요.. 그건 그냥 고정관념이라니까요? 개인 의뢰는 강화 의뢰만 받아요.

7. 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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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생각하는 마법사, 그중 가장 광범위까지 때리는 원딜러. 4원소를 중심으로 다루는 마법사고 개중에 가장 강하게 쓰는 것은 얼음과 번개. 광범위하게 때려박는 공격형 마법사라 이런저런 미션에 가장 많이 차출되는 멤버임. 즉 기본 구성 중 1인.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성벽 방어전으로 성벽 둘러싼 적한테 일괄 마법 발동이나 적 좁은 공간에 때려넣고 위에서 마법 때리기. 버프형 지원 마법은 성질이 달라 아예 못 해요. 제국인과 옆 나라의 혼혈이라는데 자기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진 않고, 하버드가 데려왔음. 공격형 마법사는 흔하지만 이정도 파워를 가진 사람은 흔하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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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이런 무거운 스태프류. 휘두르면서 공중에 뿌리기도 하고 바닥에 꽃으면서 일괄시전 가능. 손으로 시전할 수는 있으나 스태프에 비해서 훨씬 효과가 떨어지고 체력적으로도 큰 부담이라 스태프를 여분으로 들고 다닙니다. 다만.. 법사는 법산데 근육 많이 키운 힘법이라 근딜도 가능함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면 스태프로 욜라 줘팸... (행맨: 이게 법산지 전산지 모르겠네요) 보통 앞을 막아줄 루스터나 지원으로 뒷받침해줄 팬보이랑 괜찮은 페어이며 성기사인 오마하는 상성이 좀 안 맞음. 프리츠는 의외로 괜찮아요 이쪽은 마력이 없으니까 프리츠가 돌진하고 본인이 뒤에서 백업하면 주는대로 받을 수 있거든. 개인 의뢰도 꽤 자주 나가는 편이고 루스터와 함께 길드 재정에 가장 도움이 되는 멤버임.   

8.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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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길드의 머리, 지휘관 형, 책사. 전략을 짜고 의뢰에 맞는 멤버를 배분하는 역할로 전면전에 나설 일은 없음. 방어전에서도 당연하고요. 에초에 전략장교라서... 위험해질 일 자체가 별로 없다고 봐야 함. 멤버들이 의뢰를 받아 나갈 때 기본적으로 하버드가 짜 준 전략대로 움직임이고 상황에 따라 변칙적으로 움직일 듯. 하버드가 짠 전략은 대부분 상당히 훌륭해서 큰 문제는 없고 위험해 처할 일도 없음. 애초에 위험한 의뢰는 대부분 멤버들이 알아서 거르고 가져오는 것도 있고. 

가장 엘리트가 많이 나온다는 제국의 남부 출신, 당연히 제국의 왕을 위해 등용됐으나 모종의 사유로 그만뒀고 지금은 탑건 길드에 소속되어 있음. 신전에 소속되어 자주 마주쳤던 오마하의 소개였을 듯. 예일을 데려온 장본인임. 다만 둘 다 어디서 만났는지는 말 잘 안함. 개인 의뢰는 당연히 분석 의뢰만 받는데 이건 엘리트들만 가능한 두뇌노동이라 임금도 높아 자주는 안 받음. 

9.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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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5인 구성 중 필수 1인. 코요테 없으면 위급상황에 전원 다 뒤져요... 팬보이는 체력을 일시적으로 버프 걸어서 당겨줄 순 있어도 힐은 못하니까요. 행맨과 떠돌아니다가 마물 의뢰에서 공격받은 루스터를 도와준 인연으로 루스터가 길드에 받아줬음. 성기사하고 가장 비슷한 마력이라 잘 맞기는 하지만 성기사는 신의 가호를 받는 일이라 본인만 보호할 수 있고, 힐러는 본인을 포함한 모두를 보호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그리고 반대로 완드나 스태프 등의 무기 없이 맨손으로 힐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구를 가리지 않아 유리한 편. 본인은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장난치지만 팬보이나 예일은 뭐 도구 가리나요.. 행맨과 함께 오마하/프리츠에게 기본 격투나 검술은 배워서 몸 보호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음. 꽤 강한 힐러지만 당연히 힐이라는게 일정 이상을 넘어서면 본인 생명력을 깎는 경우도 있어서 그 이상 가는 건 행맨이 정말 싫어함. 예전에 행맨 한 번 살리느라고 많은 양을 써서 회복하는데 꽤 오래 걸렸음 지금은 완급조절 가능함. 공격당한 사람 기본 치료만 해주면 아프긴 해도 죽지는 않을 테고 힐러는 솔직히 귀하거든..
  
행맨과는 달리 개인 의뢰는 잘 받지 않음. 2인 의뢰를 주로 수주하는데, 보통 같이 나가는 사람은 예일/프리츠 중에 하나. 루스터를 데리고 나갈 정도로 위험한 임무는 잘 맡지 않기 때문도 있고, 저 둘이 딜 넣기는 편리하니까. 행맨과는 소꿉친구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둘이 자주 붙어 있음. 

10. 행맨

글렌 파월 - 나무위키
도적. 그러나 이쪽은 피닉스와는 결이 좀 다르게 정보를 캐내고 자잘한 물건을 훔치는 쪽임. 뭐 하나 훔칠 때마다 케케케 또 성공했죠~? 하며 자랑하시는 중. 당연히 페어 구성상 피닉스와 함께하는 일이 잦음. 서로 딱히 좋아하는 거 같진 않지만(물론 싫어하지는 않는데..) 서로가 필요한 구성. 정보를 캐내려면 잠입해야 하는데 혼자는 위험하니까 피닉스가 필요하거든. 보통 의뢰 멤버에 구성되기보다는 선행조임.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빠른데 손재주도 좋아 직업은 딱 맞음. 

개인의뢰는 물건 훔치기/정보 캐기만 받고, 주로 하버드와 페어를 이루어 행맨이 캐낸 정보를 통해 하버드가 분석하는 일을 맡음. 당연히 위험할 뻔한 적이 많아서 혼자는 보통 잘 안돌아다녀요. 프리츠나 오마하에게 기본 격투나 검술을 배워서 아예 물몸은 아니긴 함. 이럴 떄 무기보다는 맨몸 격투를 선호하는데, 체급은 작아도 단단하며 급소를 잘 노리고 한 방을 때림. 오마하가 그렇게 가르쳤거든.. 그래서인지 보호자를 데리고 나간다면 보통 오마하임. 오마하는 성기사 주제에 도적질하는거에 정말 별생각이 없거든요.. (오마하: 왜 뭐) 


행맨이 가지고 다니는 호신 무기는 글라디우스, 지만 잘 쓰지 않음. 고아원 출신으로 고아원에서 도적질을 시켰음. 같은 고아원에서 있던 코요테가 힐러로 발현되서 영주한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함께 도망나와 제국을 떠돌다가 운 좋게 루스터에게 영입됨. 그 이전까지 뭐하고 살았는지는 잘 말하지 않음. 

11.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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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길드의 유일한 귀족 출신, 가장 신분이 확실한 남자. 제국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황량한 북부를 지배하는 북부 변경백의 차남. 왕실의 근위단원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사고치고 잘리고 오마하의 영입으로 탑건 길드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살고 있음. 집안에서는 명예의 수치라고 하지만 본인은 지금 생활에 훨씬 만족 중. 본인 두고 평민인 루스터가 리더인 것도 하등 불만 없음 응 그러라고 해~ 정도. 이쪽은 딜러로, 칼을 쓰는 기사단임. 아무래도 귀족 출신이니 유일하게 말을 탈 줄 아는 인물. 보통 기질과 성격은 다르지만 비슷한 계열인 오마하와 교대로 기본 5인조에 포함되는 구성 (때에 따라 둘 다..). 루스터가 일단 뚫고 지나가면 그 뒤를 훑으며 전진하는 역할임. 

Hand and a Half Sword - Public domain dedication museum photo - PICRYL -  Public Domain Media Search Engine Public Domain Search
무기는 이런 바스타드 소워드(중간 길이의 검)을 씀. 대거도 한 두개 기본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며 근접 격투에도 어느 정도 능한 인물. 행맨과 코요테에게 생존 무술을 알려준 것도 이 사람(사실은 힘들어하는걸 좀 즐겼음)임. 보통은 오마하와 둘이 페어로 움직이며, 지원형인 팬보이와도 페어가 괜찮음. 예일과 나갈 때도 있긴 한데 단 둘이는 조금 힘들음 (예일은 강하긴 하지만 100% 공격형이라 지원마법이 안 되서..) 둘 다 픽픽 때리기나 하지 공격+지원은 안 됨. 개인 의뢰를 받긴 하지만 멀리 나가거나 위험한 건 잘 안 함 애초에 너무나도 귀찮고.. 중간급 딜러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서. 그래도 대화가 제일 잘 통하는 건 예일이라고 생각하는 중이고, 가끔은 오마하나 코요테와의 대화도 즐거운 편. 밥이 강화해준 검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음.

12.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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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로 오마하와 정반대의 흐름을 가짐. 이 제국에서 흑마법은 기피되는 분야는 아니지만 일반 마법만큼 넓은 기동력을 갖지는 못하고, 특정 분야(그림자, 어둠과 같은 속성)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조금 불리함. 반대로 일반 마법사인 예일이나 팬보이는 흑마법 쪽은 다룰 수 없고 이쪽에 약함. 흑마법사면서 완전 흐름이 반대인 성기사 오마하와 페어로 일하며, 어떤 면에서는 한 쪽은 성력이고 한쪽은 어둠이라 둘이 최강의 페어기도 함. 서로 약한 거에 강해서. 꽤 강한 흑마법사임. 흑마법은 광범위로 때릴 순 없고 그림자를 통해 붙잡거나 마음을 조종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이 1:1인데, 헤일로가 1타로 잡아놓으면 오마하가 검기로 베고 지나가는 구조. 무기는 필요 없고 손으로 시전함.

개인의뢰는 대부분 전혀 수주받지 않음. 1:1로 때려서 위험함. 심심풀이 땅콩으로 불면증인데 재워주세요, 같은 간단한 의뢰는 받을 때가 있음. 주로 오마하가 5인조를 나가 심심할때 그럼. 보통 적은 수의 조합으로 일을 나간다면 100% 오마하와 둘이 나감. 가~끔 예일과 둘, 아니면 프리츠를 픽함. 팬보이는 흑마법에 버프는 못 걸어서 상성이 좋지 않음. 주로 피닉스나 행맨처럼 선행조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음 (마음을 조종하거나 꿈에 진입해서 정보를 캐오는 역할이기도 함). 

숲이 많은 제국의 동부 출신으로, 마을에서 쫓겨나 숲의 외곽에서 홀로 떨며 죽는 날을 기다리는 걸 신전 소속의 오마하가 구했음. 오마하가 신전을 그만두면서 같이 탑건 길드에 영입됨. 마을에서 살 때의 일은 잘 말하려고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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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일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길드가 5인 구성을 택해 의뢰를 수주함. 가장 안전한 구성이라서 그럼. 탑건 길드에서 보통 의뢰를 나갈떄 짜이는 5인 구성은 루스터(탱커)+예일(광범위 원딜)+코요테(힐러)+프리츠 혹은 오마하(중간 딜러) + 페이백 (원딜)이고 여기에 6인 구조면 팬보이(지원)이 추가되는 구조. 선행조는 피닉스+행맨+헤일로. 도움조는 하버드와 밥. 

+ 둘둘 의뢰를 나갈 때는 주로 오마하+헤일로 혹은 오마하+프리츠 / 페이백+팬보이 혹은 페이백+루스터/ 예일+프리츠 혹은 예일+루스터 느낌. 그 외는 3인조 4인조 등 다양한 구성이 짜일 수 있으나 최대 7인조를 넘어서는 구성은 거의 없을 듯(이때 추가되는거 보통 헤일로나 피닉스). 당연히 위험한 일은 코요테가 없으면 안 나가요. 의뢰를 수주받아서 나가는 일도 있을 거고 거꾸로 자기네 본거지 성을 지키는 방어전도 간혹 있음. 도적떼도 많거든요. 아무래도 안 시간이 길어서 서로 각자 얽힌 이야기가 많음. 

+ 탑건 길드의 입단 순서는 루스터페이백(창립) - 피닉스 - 행맨코요테 - 오마하헤일로 - 하버드 - 예일 - 프리츠 - 팬보이 - 밥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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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쓴거 티나서 노잼이군 

탑건 약 오마하헤일로 루스터행맨코요테 하버드예일프리츠 페이백팬보이 정도..
2023.05.18 10:31
ㅇㅇ
다 좋은데 예일 설정 정말 맘에든다 든든해 ㅎ 이 길드면 세계정복도 가능하겠음 ㅋ
[Code: 0499]
2024.05.05 20:10
ㅇㅇ
모바일
뭐야뭐야 나 왜 설정집 못봤지ㅠㅠㅠㅠ 찰떡이다 다들ㅋㅋㅋㅋ
[Code: cd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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