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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23:00
존나 갑자기 생각나서 당황스럽네;
개잘키울거같다..

초딩때
대가리 윗부분만 분홍염색한 수평아리
300원에 사가지고

겨울에는 이불속에 여름에는 에어컨틀어주고
특식으로 벌레랑 지렁이 잡아주며
애지중지 키울거같다..
코묻은 용돈으로 사온 과자도 한입 두입 나눠줌
이명헌 어린이의 첫 내새끼.. 수평아리...
이름도 지어줌 이꼬꼬

존나게 장성해서
윤기흐르는 하얀 깃털에
투실투실한 몸
엄청 건강하고 시뻘건 벼슬을 가진
상수탉(?) 이 되는거지...
초등학생 이명헌 어린이는 한 손으로 잡기도 힘들 정도로 건-장 함

현대AU면 
가끔
건-장한 수탉 두 손으로 잡고 들고있는 이명헌 어린이 사진
깨똑 배사.. 같은거로 설정할거같음

이명헌 도시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수탉 이꼬꼬 맨날 새벽4시에 너무 우렁차게 울어서
민원 존나받고
할머니댁으로 보내렴..
할머니댁 강원도 아키타..

이꼬꼬 아키타의 새벽을 평정하는 멋진 수탉됨
과연 이명헌의 수탉임 
이꼬꼬의 게임운영에 모든걸 맡긴다
이명헌 가끔 방학에 꼬꼬 보러감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렁이 잡아서 던져줌 
산왕 친구들한테도 사진찍어서 자랑함
우리 꼬꼬 보러올래 뿅?

첨에 우성이 밤톨컷 윗뚜껑보고
오랜만에 이꼬꼬 생각나라..
산왕전에서 백호 보고도
그때 그 분홍머리 이꼬꼬 생각나라
우리 꼬꼬 애기시절 보고싶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