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명헌 대학 가고나서 머리 좀 기르는데 매번 우성이 올때쯤에 덥다거나 술먹고 무슨 일 생겼다거나 해서 어쩌다보니 다시 빡빡이로 회귀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연애 4년차에 처음으로 빡빡이 아닌 상태의 이명헌이랑 마주한 정우성 보고싶다ㅋㅋㅋㅋㅋ 공항에서 우성이 기다리고있던 이명헌 자기 못 알아보고 두리번거리는 남친때문에 조금 충격받아서 옛날처럼 뿅! 하면 정우성 바로 쳐다보는데ㅋㅋㅋ 눈 마주쳐놓고도 여전히 반응이 느려서ㅋㅋㅋ 그렇게 이상한가 뒷머리 쓸어보는 이명헌ㅋㅋㅋ 정우성 천천히 다가오더니 뭐에 홀린 사람처럼 형... 곱슬머리구나... 아... 하고 계속 만지작거려서ㅋㅋㅋ 이러다 공항 화장실에서 떡치겠다 싶어가지고 우성이 손 잡고 급하게 차로 데려가면 좋겠다ㅋㅋㅋㅋ 지금껏 빡빡이라서 몰랐던 정우성 손버릇 그날 처음으로 알게될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