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가 고1 대만이를 너무 좋아해서 현대만이 삐졌으면 좋겠다..
쪼끄만한 정대만이 팔랑팔랑 거리면서 태웅아 하는데 태웅이가 어떻게 안 예뻐하겠음 ㅠㅠ 표정 변화 거의 없어도 현대만이 눈에는 다 보이겠지.. 쟤 지금 좋아 죽는거…
그래서 입 댓발 나왔는데 태웅이는 그것도 모르고 고1 대만이랑 원온원 한다고 들떠있음…
어케어케 해서 고1 대만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고 그제야 태웅이 대만이 삐진거 눈치 챘으면… 유치하게 ‘나야 쟤야’ 하는데 둘 다 선배잖아요. 대답하는 태웅이 …
대만이가 집요하게 한명만 만날 수 있어 누구 만날거야 계속 물어봐서 결국 선배요 라는 대답 듣고 나서야 좀 풀릴 듯…


그리고 이 일은 잊혀지는 듯 했으나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정대만이 침대에서
- 태웅아 어린게 좋아?
-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에요
- 태웅이형
-
- 이러면 좋아?
하는게 보고싶다…정대만 그날 흥분한 연하한테 기절할 때까지
박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