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2818386
view 1873
2023.05.14 15:53
동네 소꿉친구와 어린 나이에 혼인하고 알콩달콩 살다가 아내가 딸 낳다가 죽은거지 몇날 며칠을 울면서 폐인같이 살다가 핏덩이같은 딸 우는 소리에 정신차려라 배고프다고 자지러지는 딸 이불보에 감싸서 온 동네 젖동냥 다니는 샌님 최동오 그런 동오 딸에게 젖물려주는 과부아닌 과부 이명헌 명헌이는 동오 딸보다 몇달 먼저 낳은 아들이 있는데 젖이 넘쳐서 곤란하기도 했고 마침 동오네 사정이 딱하기도 해서 바로 젖 물려줬을듯 그러기를 몇달 아들이 동오 딸래미를 동생처럼 예뻐하기도 하고 동오도 매번 염치없이 딸을 맡기는거 같아 미안해서 손에 먹물만 뭍혀본 양반이 돈 번다고 대감집 자제들 과외선생도 자처할듯 그 돈으로 명헌이네 간식도 사다주고 슬쩍 명헌이줄 소박한 빗이나 거울도 건넬듯 이렇게 간질간질한 무드 사이로 혈기왕성하고 꽃다운 청춘들이니 섹텐이 안 터질리없다 동오는 뽀얗고 말간 명헌이 흘끔흘끔 보다가 나중에는 그 샬결을 빨고 입 맞추고 싶어서 자기도 모르게 입이 헤- 벌어지겠지 도포자락도 앞이 두둑해지고 명헌이도 바보가 아닌 이상 동오의 야릇한 표정이랑 엉거주춤한 걸음걸이가 뭔지 아는거지 그래서 동오 딸한테 젖 물릴때 일부러 동오쪽으로 몸을 틀고 천천히 옷고름을 푸는거지 그럼 동여맨 치마끈 위로 젖가슴이 퐁실 튀어나와 있고 가슴골은 깊게 패일듯 처음엔 놀라서 화들짝 고개 돌리는 동오였지만 잠시후 그윽한 눈빛으로 자신을 훑을땐 명헌이 속곳도 간만에 흠뻑 젖을듯 그렇게 서로의 욕망을 확인하자마자 불 붙는건 순식간일듯 낮에 일부러 아이들 젖 배불리 먹여서 잠들면 옆방으로 옮겨서 숨 죽이면서 색사를 나누겠지 그러다 죽었다고 알았던 명헌이 남편 우성이가 돌아와서 둘이 쎅뜨는거 보고 꼭지돌았음 좋겠다 이렇게 셋은 혼파망이 되는데 뭐 어쩌겠어 마망미 그득한 처연미인 명헌이가 우성이 아들이랑 동오 딸한테 둘다 엄마해줘야지

동오명헌 약우성명헌 동오명헌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