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만 보면 태웅이랑 백호 이미 잤잤 매일했고 키스는 일상일거 같은데
사실 미국에서 동거한지 3년이 넘도록 둘이 키스밖에 안한 사이인거지
태웅이도 얘 눕혀놓고 이거저거 하고싶은데 정말 키스 한번 하는데도 여전히 눈 꼭 감고 얼굴 빨개져서 바들바들 거리니까
죄책감 들어서 아직 둘이 안잔 사이 
둘다 느바 진출했고 떠오르는 스타로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둘이 사귀는것도 사실 공공연한 비밀인 상태에서 백호가 속옷브랜드 광고 찍게되는거
광고주측에서 기대한건 이미 여러가지 경험해본 백호의 농염함인데 막상 벗겨서 눕혀놓으니 
얼굴이랑 몸은 섹시한데 표정이 너무 순진해
어..이대로 괜찮을까? 하고 처음엔 걱정했는데 찍을수록 이게 더 배덕감 느껴지고 좋은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핫바디 벗겨서 침대에 던져놓은 느낌이라 
상탈하고 바지는 지퍼만 열고 살짝 45도 각도로 고개 돌리고 누워있는데 눈이나 표정은 완전 이게 뭐예요? 하는 표정이니까 오히려 좋아
그렇게 화보찍은게 광고로 나가고 완전 대박이 나는데
태웅이는 열불이 나는게 보고싶다
아껴놓은 멍청이가 이런 표정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는걸 세상사람들이 먼저 봤다는게 너무 화나는 쿨냥이

결국 그 화보 터진날 둘이 처음으로 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