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옆에 앉아있는 정대만 스캔하다가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 껴진거 보더니

...야... 그...반지 준 놈...
그놈이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냐?

여서 정대만 ?????????하고 간호사 부르려는데 철이가 정대만 손 아플정도로 확 잡고 끌어당기면서

이쁜아.
내가 그놈보다 잘 대해줄테니까 나랑도 만나

이지랄해서 정대만 진짜 개식겁해서 의사불렀으면 좋겠다
저기여 이사람 자기 마누라도 못알아봐요!!!!!

이러고 막 소리지르는데 철이는 뭐? 너같이 이쁜애가 내 마누라라고? 너 나한테 뭐 잘못한거 있냐? 너 나한테 빚졌어? 내가 그렇게까지 쓰레기라고? 이딴 헛소리 하고있다가 급하게 온 의사들한테 다시 마취제 맞고 잠들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박철 퇴원수속하면서 왐마야 20연속 듣고 퇴원




약수정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