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 나 기다렸어?





룡룡 이게 어떻게 된거야? 왜 네 동생이 와? 너 오늘 나랑 밤새 게임 하는 날인거 잊었어? 늦더라도 와 나 승급전이란 말이야 알았지? 나 기다린다






내가 온 게 그렇게 싫어? 형은 형수님 만나러 갔으니까 안 올거야 오늘밤은 너랑 나 둘뿐이라고






잠깐 안돼 제발 오늘은 협곡의날이라고 하 진짜






나랑 오늘 재밌게 보내고 나면 이제 형 생각은 안날걸 내가 잘해줄게 나 자신있어 희야






그래? 힘들껄? 나는 밤새 지치질 않아서






(샤워 했고 향수 뿌렸고 콘돔 있고 윤활제도 챙겼고 완벽해)
희야 나 준비됐어






어 왔어? 옆에 앉아 바로 시작하자












넌 게임 못하니까 중계나 보자고







아...





잠시후







아가 자니?






아냐아냐아냐아냐 희야 이거 엄청 재밌다 흠냐 응 재밌네 그러니까 이제 형 말고 나랑 뜨거운 밤 하자 알았지?





늑대네 큰룡 형아가 운희네 집에서 매주 게임하는거 알게된 오뢰 보고싶다
큰룡 형아 졸라서 운희네 집에 들이닥쳤는데 열심히 준비한 거 하나도 못해보고 밤새 운희가 좋아하는 게임 중계 봤을듯


오뢰라운희 오레오 중연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