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눈에 중학교 mvp 1학년때부터 북산 에이스였던 태웅이가 얼마나 대단해보이겠음 당연히 태웅이한테 뭐 하나라도 더 배우고 조언도 좀 받고 눈에 띄고 싶어하겠지
강백호는 그런 후배들 보고 선배답지 못하게 질투 깨나 할듯ㅋㅋㅋ 첨엔 서태웅을 질투 하는줄 알았는데 예전처럼 자기한테 자세 낮춰라 시선은 어디둬라 잔소리 안해주고 후배들만 보고 있는게 짜증난다는걸 본인도 알아차리겠지
대놓고 나봐달라고 하기엔 쪼잔해보이고 존심상하니까 괜히 패스 미스하고 아아 덩크가 안닿아 이러고 있으면 좋겠다 대놓고 태웅이쪽 보면서 이게 어렵네 안되네 하고 있으면 후배들은 물론이고 태섭이까지 백호야 추하다... 하는데
문제는 이게 태웅이한테 먹힌다는걸듯 태웅이 후배 봐주다 말고 공 넘겨주고 백호한테 가서 멍청아 자세를 그렇게 잡으면 어떡해 하고 뭔 초보자 가르쳐주듯이 해주는데 은은하게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후배들 가르쳐줄때보다 살짝 들떠서 (얼굴은 그대로지만) 백호 자세 봐주고 은근 보디터치도 하고 그러고 있으면 좋겠다 내가 딴 사람 봐준다고 질투했냐? 아니거든! 솔직하지 못하긴.. 이런 뻔하고 유치한 대사하고 후배가 태섭이한테 가서 주장 선배들 지금 연애하는데요 이러면 태섭이가 바보 옮는다 냅둬라 이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