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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01:06
미국가기전에 대학생활 먼저했다치고...

맨날 기합주고 뺑뺑이 돌리는 빡센 학교 걸려서 동기들 다 우는소리하는데 서태웅 존나 담담함 선배들 개꼬와서 야 니는 이게 편하냐? 하는데 편합니다 이지랄함
동기들은 히익 태웅아 너 어쩔려고 이러니ㅜㅜ 하는데 전 고등학교때가 더 힘들었어용~ 하는거지 체육관 잔뜩 몰려온 깡패들한테 맞기도 했고(한번뿐이지만) 멍청한 부원 하나랑 좀 주먹질한다고 주장이 맨날 때렸는데(본인 업보) 그래도 3학년 되고나선 제가 선빵칠 수 있어서 좋았구요(백호 : 크윽 분하다 다음번엔 내가 더 먼저 때린다) 그리고 대학가면 피나서 병원 실려갈 일(자전거 말고 버스탈테니)은 없을거라고 엄마가 안심했어요

이래가지고 동기들 다 기겁하고 선배들도 심각한 표정으로 야 우린 운동 잘하자고 기합주는건데 그래도 깡패랑 비교당하는건 좀... 그나저나 북산 콩가루다 싶었는데 진짜 콩가루였구나 싶어서 좀 무서워짐
너 진짜 힘들었겠다 그 학교에 짱도 있고 그런거 아냐? 아... 있긴 있었는데요 같이 농구해서 괜찮았어요 자꾸 절 때리길래 이젠 제가 먼저 선빵치고요

이래서 선배들 눈엔 태웅이가 무시무시한 깡패소굴의 학교에서 폭력농구를 해왔는데도 안꿀린 핵주먹의 소유자로 보임

당연히 똥군기도 흐지부지되고... 시비걸리면 이제 태웅이를 부름 태웅이는 ??? 지만 일단 시비걸리면 안참음 대부분은 태웅이의 싸늘한 시선에서 정리되고 거기서 정리 안되고 태웅이에게 주먹을 올리는 일부는 언제나 태웅이를 따라다니는 친위대에게 응징당함

서태웅 졸지에 주먹하나 안쓰고 대학에서 주먹 깨나 쓴다는 소리 들을텐데 그 소식 들은 타대학 강백호 존나 황당해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