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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8:45
미국가서도 초반에 약간 힘들었던거 빼곤 잘 적응하고 느바도 성공적으로 입성한 정우성.. 키도 좀 크고 덩치도 커지긴 했지만 어쨌든 미국에선 작으니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농구 말곤 관심도 없어서 오프인 날에도 개인운동하거나 농구하거나 다른 경기 보거나 하겠지. 성공한 젋은 선수에 귀엽고, 잘생겼고 스캔들도 없으니 더 인기 많겠지. 물론 그건 힘든 시간이 있을 때마다 멀리 있는 동안에도 자주 연락하고 걱정하고 농구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이해해주는 이명헌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왜 느바정이 이명헌과 계속 사귀는가에 대해서 떠드는 사람도 있었을 거임.

물론 이명헌도 어디가서 빠지는 인물도 실력도 아니지만 정우성이 옆에 있을 때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겠지. 실제로 정우성이 이명헌한테 매달리는게 틀린 말도 아님. 우성이가 미국에서 잘 적응했다고 생각했을 때랑 느바 첫 시즌에 좋은 결과 나왔을 때 이명헌이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정우성이 울면서 매달렸었고 급기야 바로 귀국해서 훈련 끝날 때까지 체육관앞에서 기다리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하면서 잡았었음. 곤란해하는 이명헌한테 귀찮게 안할게요 더 잘할게요 나 농구도 잘하는데 왜 나한테 헤어지자고 해요? 나 이제 연봉도 올랐어. 내년엔 더 잘할 거에요. 나 형 없으면 농구도 못해. 하면서 겨우겨우 붙잡았겠지. 이명헌이 무슨 말 하려다가 조금 불안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지 말자고 하면 펑펑 울어서 불어터진 얼굴로 웃으면서 다행이다 하면서 이명헌 꽉 끌어안고 자고 다음날에 바로 미국가고 그랬겠지.

그렇게 애인 잡았다고 신나하는 우성이한테 주변 사람들이 왜 그렇게까지 지면서 연애하냐고 그거 너 시험하고 이용하는 거라고 할 것 같음. 물론 우성이 그럴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들한테 그게 뭐 어때서? 할 것 같음. 정우성 이명헌한테 이길 생각도 없고 자기가 무릎꿇고 울면서 빌어서 이명헌이 돌아온다면 수천번이고 그렇게 하겠지. 오히려 그렇게 이명헌 마음 돌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사랑하니까 놓아준다 이런 것도 이해못함 몇 번 명헌이형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을때 자기가 먼저 귀국해서 명헌이형 없으면 진짜 못살 것 같다면서 매일매일 사랑한다 형 없이 못산다 하고 귀국하고.. 체력관리 어려우니까 휴가때 미국에 있으라는 말 절대 안듣고 형 없으면 휴가가 아니라고 하고 명헌이 미국에 전지훈련 갔을 때는 없는 시간 쪼개고 쪼개서 훈련장앞에서 기다리기도 했을듯 내가 너 너무 잡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고 명헌이가 말했을 때ㅋㅋ 정우성 얼굴 하나도 안바뀌고 대답하겠지 형이 절 잡은게 아니라 제가 형한테 잡혀준거죠

평소에 컨디션 관리며 훈련이며 철저한 정우성이지만 그걸 좌지우지할 수 있는 단 한 명이 이명헌인게 좋음.. 컨디션 안좋은 이유 단 하나 이명헌이라 우성이 슛 성공률 떨어지면 바로 명헌이 검색하는 느바정팬들.. 뒤지고뒤졌더니 이명헌 소개팅나갔대서 why!!! Why~~!!!! Why Lee~~ Hyung ㅜㅜㅜ 이러고 있는데 다음주 즈음에 공항에서 눈물의 재회했다는 소식.. 공항에서 울면서 형 없이는 못산다고 그랬다네요.. 소개팅은 아니고 에이전시 미팅자리였는데 우연히 딱 둘 만 남았을때 사진 찍힌거였음 그거 듣고 팀 동료들이 왜 직접 안물어봤냐 바로 귀국해서 물어볼줄알았다 했는데.. 매달리고 애원해도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대답할듯

다시 이 관계가 돌아오지 않을까봐는 아니고, 애원해서 붙잡히지 않는 이명헌을 곁에 둘 방법이 딱 하나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한 자신이 무서웠던 거였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