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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02:41
유니폼 4번 달면 좀 낯가릴 것 같음ㅋㅋ
7번 달고 있을 땐 그냥 내 라이벌 내 집사였는데 이제 4번 달고 주장이라고 하니까 내 라이벌이 아니라 다른 팀의 주장같아서 예전처럼 왕옹왕하자고 하기 좀 어려워 질 것 같음ㅇㅇ 능남애들이 얼마나 대협이한테 의지하는지 아니까 더더욱 더. 그래서 예전보다 좀 뜸하게 찾아가다가 안가기 시작할 듯

그래서 처음으로 대협이가 태웅이 찾아가겠지ㅇㅇ 역시 예상한대로 모두 다 나가고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태웅이 쇽 붙잡아서 말 걸거야. 오랜만에 보는 집사에 반가워하면서 윤대협? 오랜만에 원온원? 하는 깜냥이 보니까 자기가 싫어서 안오는 것도 아닌데 왜 안왔냐고 물어보겠지.

야외코트 도착해서 능남 점퍼 벗으니까 급하게 태웅이 보러오느라 갈아입지못한 대협이 유니폼에 숫자 4 보고는 태웅이가 그거 꾹 누르면서 넌 이제 나랑만 놀면 안되니까... 하겠지. 태웅이 말에 고개를 끄덕인 대협이ㅇㅇ 그렇게 둘이 오랜만에 원온원하고는 각자 집에 돌아가겠지.

근데 다음날 태웅이 아침 연습하러 나왔는데 집 앞에 대협이가 앉아있을거야.
윤대협?
하겠지.
대협이는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하품을 하면서 차곡차곡 접었던 긴 몸 천천히 펴면서 일어날거야.
너 주말에도 이시간부터 연습해? 진짜 부지런하다.
하면서 가방을 뒤적거리며 부스럭부스럭 뭘 찾더니 네 거. 하면서 뭔가를 태웅이에게 내미는 대협일거야. 태웅이 ?? 하면서 받아서 보니까 능남 7 SENDOH 써져있는 져지겠지.

나는 너한텐 계속 7번이야. 하면서 웃는 대협이.

쿨냥이가 사랑에 빠진 순간


대협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