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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02:40
머리 울리니까 조용히 하라고 하면 어떡하냐
그럼 또 우성이는 형이 요새 피곤해서 그래 하고 넘어가는데,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말걸려고 하면 명헌이가 한숨부터 쉬는 거야. 그래서 그냥 속으로만 형.. 피곤해서 그런 거 맞죠..? 나 사랑하는 거 맞죠..? 점점 곪아가는 우성이.
그러다 문득 명헌이가 집이 조용하다 싶었을 때, 집에서 대화 한마디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음. 그때는 이미 우성이 곪을대로 곪아서 형이 싫어하니까.. 명헌이가 말 걸어도 조용히 웃는 얼굴로만 마주하겠지. 명헌이 그제야 자기가 우성이한테 무슨짓한 건지 알아차릴듯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