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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9:05
재생다운로드본격기억조작행맨밥3.gif
행맨 르무어 도서관에서 걸어나오는 밥 발견하자마자 베이비이이이 하고 밥 우산속으로 달려들어갈듯. 베이비 우산 안가져왔을까봐 대기타고 있었던건데 밥 손에 노란 우산 들려있는거 보자마자 들고온 우산 반으로 분질러버림ㅋㅋㅋ전완근을 이러려고 길렀음.

내우산 완전 망가졌으니까 관사까지만 데려다달라고 부대껴와서 밥은 떨떠름하게 알겠다고 함. 장정 둘이 우산하나 쓰려니까 자꾸 몸이 우산밖으로 나가서 행맨이 밥 어깨 딱 쥐고 몸 밀착해서 걷겠지.

행맨 관사 다오니까 고맙다고 들어와서 핫초코 마시고 가라고 강제로 밥 소파에 앉힐듯. 반강제로 앉아서 콧노래 부르며 핫초코 타는 행맨 뒷모습보고 밥도 뭔가 쎄함을 감지함. 근데 뭔지 정확히는 모르니까 가자미눈뜨고 지켜보는데 행맨이 머그에 내민 핫초코 맛있어서 눈 동그랗게 뜨겠지.

행맨관사에 핫초코가 있는게 너무 의외라서 제이크 너도 비오는날엔 핫초코 먹어? 하면서 묻는데 행맨은 씩 웃으면서 대답함. 아니 난 비오는날 핫초코 마신 베이비를 먹어. 하면서 입술붙여올듯. 능구렁이맨..

프로틴만 먹는 행맨관사에 핫초코가 왜 있겠어ㅋㅋ다 베이비를 유인해서 잡아먹기 위한 대디의 큰그림이었을듯. 그래도 착한 대디는 초코에 수면제는 안탔음. 달고 따뜻한거 마시고 노곤하게 풀어진 몸에서 달큰한 소리가 나는걸 들어야 하그등요.

결국 밥은 우산한번 씌워줬다가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침대에서 잡아먹히게 되겠지. 밤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소리에 애처롭게 흐느끼는 밥 신음소리는 밖에 들리지도 않았을듯. 그렇게 우산살인마 행맨은 만족스럽게 핫코코보다 달짝지근한 베이비 살결 핥고 씹어대면서 만족스러운 디저트타임을 즐겼음. 그리고 새벽에 밥이 몰래 도망갈까봐 밥 우산도 이미 두동강내놨으면 좋겠다ㅋㅋ

행맨밥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