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34303183
view 4443
2023.03.28 22:58
'늑대'라는 이름이 붙는 종을 크게 나눠보자면 회색 늑대, 붉은 늑대, 에티오피아 늑대, 갈기 늑대로 나눌 수 있음
먼저 회색 늑대는 보통 늑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있지? 얘네임 ㅇㅇ
주로 이렇게 생긴 늑대인 회색 늑대들부터 정리해보면
1. 유라시아 늑대
회색 늑대 중 가장 보편적인 종으로 회색이나 갈색빛 도는 늑대 사진 갖다놓고 유라시아 늑대라고 하면 대강 맞음ㅋㅋ
아시아, 유럽, 소련 등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간 늑대들임
유럽으로 간 늑대들이 젤 큰 편이고 최대 86kg까지 나간다고 함 ㄷㄷ
동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출연했고 늑대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기 전까진 주로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많은 늑대들이 멸종하거나 아님 멸종위기 상태..ㅠㅠㅠ
아시아에 사는 유라시아 늑대는 몽골 늑대=한국 늑대, 티베트 늑대 등이 있고 몽골 늑대는 몽골인들에게 신으로 모셔져서 몽골 기병의 전투 방식도 늑대에서 비롯되었다고 함
유라시아 늑대가 쪽국으로 건너가서 에조 늑대, 소형 일본 늑대 두 종으로 나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두 멸종됨
2. 북극 늑대 = 흰 늑대
북극권에 서식하는 하얀 늑대들
태어날 때부터 하얀 북극곰과는 달리 으른이 되기 전까진 갈색이 도는 회색빛을 띈다고 함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에 서식하는 애들이라 아직 야생성을 간직하고 있는 종임
인간을 보면 무조건 두려워하고 도망치는게 아니라 저건 뭐지?? 하는 거.. 인간의 총이나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호기심을 갖고 다가오기도 한대
3. 동부 늑대 = 까만 늑대
늑대는 워낙 다양한 털색을 갖고 있는데 환경에 따라 색이 좀 다르다고 함
북극에 사는 애들은 희고 사막 같은 곳에 사는 애들은 누런색이고 숲에 사는 늑대들은 검은색이 많다고 함
이 까만 늑대들은 동부 팀버 늑대라고도 불리고 거의 북아메리카의 숲에서만 볼 수 있대
우중충한 깊은 속에 살기 때문에 검은 털이 보호색이 되는가봄
4. 밴쿠버 아일랜드 늑대
섬에 사는 소수의 늑대들
섬에 사는 애들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다고 함
어류, 갑각류뿐만 아니라 따개비 같은 것도 다 먹고 삼
모든 늑대들이 다 멸종위기종이지만 특히 이 종은 위험군이라고ㅠㅠㅠ
5. 멕시코 늑대 = 로보
시튼 동물기에 나오는 그 로보가 멕시코 늑대임
회색 늑대 중에서는 작은 축에 든다고 함
책에도 나오듯이 가축을 사냥한다고 해서 엄청 많이 죽임을 당했고 지금은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긴한데 아직도 꾸준히 사냥 당하고 있음..
6. 인도 늑대
딱 봐도 더운 지역에 살게 생겼지 않음?
인간 아이를 키워줬다는 전승이 많은 종으로 정글북의 모글리를 키워준게 이 늑대들이 아닐까 싶음
사막 지역에 사는 늑대들은 얘네 말고도 아라비아 늑대, 이란 늑대가 있는데 사는 지역만 다를 뿐 생긴 건 거의 다 저렇게 생김
그리고 좀 애매한 종으로
7(?). 아프리카 황금 늑대
원래 자칼로 알려졌었던 종인데 지금은 늑대로 분류돼서 이름도 황금 자칼->황금 늑대로 바뀌었다고 함
그래서 회색 늑대 아종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종이고 붉은 늑대나 갈기 늑대처럼 아예 독자적인 종처럼 보기도 함
자 그럼 회색 늑대가 아닌 늑대는 뭐가 있냐면
붉은 늑대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띄는게 특징이고 서식지는 미국 남동부
가축 잡아먹는다고 사냥 당해서 멕시코 늑대보다 더 일찍 멸종위기종이 되었고 결국 1980년 멸종함..
야생 늑대들이 멸종되기 전 인간들이 데리고 있던 30마리 정도의 늑대를 복원 프로그램에 투입 시켜서 야생으로 돌려보냈는데 코요테랑 가족을 이루고 살고 기생충 때문에 많이 죽고 이래서 순수 혈통의 붉은 늑대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함... 닝겐들아 걍 죽자 ㅅㅂ ㅠㅠㅠ
에티오피아 늑대
여우 같은데 늑대래
너무 예뻐서 보호종이 됐다는 썰까지 돌 정도로 보면 볼수록 예쁨 걍 예쁨
얘네도 황금 늑대처럼 자칼로 분류됐다가 늑대가 된 경우임
이 종은 쥐를 먹으면 먹었지 가축을 먹진 않는데 가축을 사냥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서 사냥을 많이 당했다고 함...
지금은 예뻐서(?) 전문가들이 보호하려고 엄청 애쓴대
갈기 늑대
이상한 주작짤 하면 꼭 올라오는 애들ㅋㅋㅋ
여우를 닮았는데 이름은 늑대야 근데 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1속 1종의 희귀동물이라 함
등쪽에 검은 털 보임? 저 말갈기 같은 털이 흥분하면 바짝 선다고 함 설치류부터 곤충까지 안 가리고 다 먹는 애들
그리고 무리를 짓는 다른 개과동물과는 달리 단독생활을 한다고 함 근데 일부일처제래 신기..
번식기에만 만나고 평소엔 각자 영역에서 지낸다고 한다
이 종의 매력포인트는 저 아리까리한 모습과 이름도 있지만
새끼 때는 그 누구보다 더 여우 같다는 점이다ㅠㅠㅠ 존커ㅠㅠㅠㅠㅠ
이 다양한 늑주작들의 공통점은 평생 한 짝만 보고 산다는 거.. 그리고 갈기 늑대처럼 특이한 애를 빼면 무리 구성원 모두가 공동육아를 한다는 거
진짜 개오지지 않냐 개과주작들 너무 멋지고 예쁨ㅠ
먼저 회색 늑대는 보통 늑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있지? 얘네임 ㅇㅇ
주로 이렇게 생긴 늑대인 회색 늑대들부터 정리해보면
1. 유라시아 늑대
회색 늑대 중 가장 보편적인 종으로 회색이나 갈색빛 도는 늑대 사진 갖다놓고 유라시아 늑대라고 하면 대강 맞음ㅋㅋ
아시아, 유럽, 소련 등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간 늑대들임
유럽으로 간 늑대들이 젤 큰 편이고 최대 86kg까지 나간다고 함 ㄷㄷ
동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출연했고 늑대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기 전까진 주로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많은 늑대들이 멸종하거나 아님 멸종위기 상태..ㅠㅠㅠ
아시아에 사는 유라시아 늑대는 몽골 늑대=한국 늑대, 티베트 늑대 등이 있고 몽골 늑대는 몽골인들에게 신으로 모셔져서 몽골 기병의 전투 방식도 늑대에서 비롯되었다고 함
유라시아 늑대가 쪽국으로 건너가서 에조 늑대, 소형 일본 늑대 두 종으로 나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두 멸종됨
2. 북극 늑대 = 흰 늑대
북극권에 서식하는 하얀 늑대들
태어날 때부터 하얀 북극곰과는 달리 으른이 되기 전까진 갈색이 도는 회색빛을 띈다고 함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에 서식하는 애들이라 아직 야생성을 간직하고 있는 종임
인간을 보면 무조건 두려워하고 도망치는게 아니라 저건 뭐지?? 하는 거.. 인간의 총이나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호기심을 갖고 다가오기도 한대
3. 동부 늑대 = 까만 늑대
늑대는 워낙 다양한 털색을 갖고 있는데 환경에 따라 색이 좀 다르다고 함
북극에 사는 애들은 희고 사막 같은 곳에 사는 애들은 누런색이고 숲에 사는 늑대들은 검은색이 많다고 함
이 까만 늑대들은 동부 팀버 늑대라고도 불리고 거의 북아메리카의 숲에서만 볼 수 있대
우중충한 깊은 속에 살기 때문에 검은 털이 보호색이 되는가봄
4. 밴쿠버 아일랜드 늑대
섬에 사는 소수의 늑대들
섬에 사는 애들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다고 함
어류, 갑각류뿐만 아니라 따개비 같은 것도 다 먹고 삼
모든 늑대들이 다 멸종위기종이지만 특히 이 종은 위험군이라고ㅠㅠㅠ
5. 멕시코 늑대 = 로보
시튼 동물기에 나오는 그 로보가 멕시코 늑대임
회색 늑대 중에서는 작은 축에 든다고 함
책에도 나오듯이 가축을 사냥한다고 해서 엄청 많이 죽임을 당했고 지금은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긴한데 아직도 꾸준히 사냥 당하고 있음..
6. 인도 늑대
딱 봐도 더운 지역에 살게 생겼지 않음?
인간 아이를 키워줬다는 전승이 많은 종으로 정글북의 모글리를 키워준게 이 늑대들이 아닐까 싶음
사막 지역에 사는 늑대들은 얘네 말고도 아라비아 늑대, 이란 늑대가 있는데 사는 지역만 다를 뿐 생긴 건 거의 다 저렇게 생김
그리고 좀 애매한 종으로
7(?). 아프리카 황금 늑대
원래 자칼로 알려졌었던 종인데 지금은 늑대로 분류돼서 이름도 황금 자칼->황금 늑대로 바뀌었다고 함
그래서 회색 늑대 아종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종이고 붉은 늑대나 갈기 늑대처럼 아예 독자적인 종처럼 보기도 함
자 그럼 회색 늑대가 아닌 늑대는 뭐가 있냐면
붉은 늑대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띄는게 특징이고 서식지는 미국 남동부
가축 잡아먹는다고 사냥 당해서 멕시코 늑대보다 더 일찍 멸종위기종이 되었고 결국 1980년 멸종함..
야생 늑대들이 멸종되기 전 인간들이 데리고 있던 30마리 정도의 늑대를 복원 프로그램에 투입 시켜서 야생으로 돌려보냈는데 코요테랑 가족을 이루고 살고 기생충 때문에 많이 죽고 이래서 순수 혈통의 붉은 늑대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함... 닝겐들아 걍 죽자 ㅅㅂ ㅠㅠㅠ
에티오피아 늑대
여우 같은데 늑대래
너무 예뻐서 보호종이 됐다는 썰까지 돌 정도로 보면 볼수록 예쁨 걍 예쁨
얘네도 황금 늑대처럼 자칼로 분류됐다가 늑대가 된 경우임
이 종은 쥐를 먹으면 먹었지 가축을 먹진 않는데 가축을 사냥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서 사냥을 많이 당했다고 함...
지금은 예뻐서(?) 전문가들이 보호하려고 엄청 애쓴대
갈기 늑대
이상한 주작짤 하면 꼭 올라오는 애들ㅋㅋㅋ
여우를 닮았는데 이름은 늑대야 근데 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1속 1종의 희귀동물이라 함
등쪽에 검은 털 보임? 저 말갈기 같은 털이 흥분하면 바짝 선다고 함 설치류부터 곤충까지 안 가리고 다 먹는 애들
그리고 무리를 짓는 다른 개과동물과는 달리 단독생활을 한다고 함 근데 일부일처제래 신기..
번식기에만 만나고 평소엔 각자 영역에서 지낸다고 한다
이 종의 매력포인트는 저 아리까리한 모습과 이름도 있지만
새끼 때는 그 누구보다 더 여우 같다는 점이다ㅠㅠㅠ 존커ㅠㅠㅠㅠㅠ
이 다양한 늑주작들의 공통점은 평생 한 짝만 보고 산다는 거.. 그리고 갈기 늑대처럼 특이한 애를 빼면 무리 구성원 모두가 공동육아를 한다는 거
진짜 개오지지 않냐 개과주작들 너무 멋지고 예쁨ㅠ
https://hygall.com/534303183
[Code: 97d6]
- 늑대17.gif(979.5KB)
- 늑대82.gif(6.97MB)
- tumblr_mfpbaoP0aH1rgetvdo1_500.jpg(196.8KB)
- 늑대06.jpg(75.3KB)
- 늑대98.png(386.5KB)
- 늑대99.jpg(272.7KB)
- 늑대100.jpg(35.4KB)
- 늑대101.jpg(131.6KB)
- 늑대102.jpg(79.1KB)
- 늑대103.jpg(96.1KB)
- 늑대104.jpg(412.1KB)
- 늑대105.jpg(54.9KB)
- 늑대106.jpg(142.3KB)
- 갈기늑대.jpg(77.2KB)
- 갈기늑대02.jpg(64.4KB)
- 갈기늑대03.jpg(509.5KB)
- 갈기늑대04.jpg(162.3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