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들 이름이 이상해여, 성생님]

나능 아빠가 둘 잉능데 서여우아빠랑 강멍처이아빠 일케 이따요. 아빠들이 징짜 예쁘고 머찐데 이름이 멍처이라서 슬퍼. 멍처이 나쁭겅대... 그래서 나능 빨간아빠라고 부른다요. 우리 서여우아빠가 빨간아빠의 빨간머리가 자기 보물이라고 행능데 나도 보물이야요. 징짜 예뻐.









[멍처이 이름 아니었대, 성생님]

서여우아빠는 여우가 이름이 아니어때. 서태우이가 이름이야요. 여우 안니고. 우리 빨간아빠는 멍처이 아니고 예쁜 이름 이써따요. 강청재배코가 이름이여써. 배코아빠는 머리도 예쁘고 이름도 예쁘다요. 그래서 내 보물.










[고리라삼촌들 조아]

치수고리삼촌 젤 조아. 내가 일케 일기도 쓰고, 수학도 잘 마즌다고 삼촌 우러따요. 아빠들 안달마따고 다행이야, 행능데 성생님, 나쩨? 낙제가 뭐야요?

현처리고리삼촌도 조아. 나 보면 맹날 일케 높이 들어서 골대에 넣으려고 장난해. 이히... 혀피리호박삼촌이 현처리삼촌 동생잉데 지금 미국에 이써. 나를 보면 청재씨를 닮은 청재아기씨라고 막 조아해여.

덕뀨삼촌은 요리사잉데 전에 밥머그러 가떠니 나랑 또까튼 무 조각을 까까조쓴니다. 요리사고리삼촌도 징짜 조읍니다.









[베이비농구를 해써여, 성생님]

불꽃남자삼촌이 일일코치로 와써여. 진짜 이름은 때만아!!예여. 삼촌이 다들 조용히 해. 이 소리가 코치를 살아나게 항다!하면서 3점슛 덩져써. 대박.
나능 아가 망능대 어떤 칭구네 엄마가 쇼각세?라고 해서 어린이집 1이다요!했쓴니다. 4살 망능대 키가 일케 커서 사능게 힌들다요, 성생님.










[태서비삼촌, 뚜러!]

태서비삼촌이 미국에서 와서 노라쓴니다. 놀이공원 강능데 성착쑨?으로 농구공 풍선을 준다고해서 삼촌이 나를 들고 사람들을 뚜러따요. 넘버원날다람쥐삼촌인니다.









[지금도 모기가 이써서요, 성생님]

배코아빠가 아침에 밥을 먹여주능데 목에 일케 모기 물린 자국이가 이써서 모기가 지금도 이써?해떠니 배코아빠가 여우모기는 언제나 이써, 이래따요. 여우모기가 모야요, 성생님?









[.....]

호여리삼촌이 나를 보면 말업씨 웃능대 왜 말을 앙하지? 성생님은 안다요? 글치만 징짜 따뜻하게 우서서 호여리삼촌도 조아. 전에 어린이집에 와서 나를 보고강능데 배코항테는 말하지마,해따요. 나능 아빠들이 잘 키워준 다 큰 어린이집 벚꽃반이니까 약쏙을 지켜따!






루하나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