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된 대만이한테 첫 광고제의가 들어오는데 김치냉장고 광고였음 좋겠다ㅋㅋ태웅이나 태섭이처럼 자동차 광고나 스포츠웨어 광고 들어올줄 알고 기대했던 만만쓰. 본인이 원하던건 아니지만 암튼 첫광고라 설렜음
기대에 부풀어서 샵 가서 머리하고 왔는데 현장 가니까 아침부터 열심히 세팅한 머리에 물 뿌리는거 보고 뭔가 잘못된걸 느끼는 대만이었음


대만이 첫 광고 찍었다하여 북산 애들 모두 모여 티비 앞에 앉아있겠지.다른 애들은 무슨 광고인지 모르고있고 준호만 김치냉장고 광고인거 알고있음.어떤 광고일지 서로 유추하다 드디어 광고가 나오는데



(관중들의 소리로 시끄러운 농구 코트 위 드리블하고있는 정대만,땀을 잔뜩 흘려 파김치가 된 상태다)헉헉...다들 조용히 해...이 소리가 나를 되살아나게한다 몇번이고...!!!



아삭!


(파김치를 한입 크게 먹는 대만,갑자기 기운이 샘솟은듯 림을 향해 삼점슛을 멋지게 쏜다)그래 나 00냉장고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파김치도,깍두기도 모두 되살아나게하는 00만의 신기술- 뛰어난 온도 조절로 김치냉장고계의 혁신을 보여주다!

(빨간 유니폼을 입은 대만이 한손에는 파김치를 든채, 빨간 김치냉장고 옆에서 포즈를 취한다)

파김치도 00냉장고~!
김치 아삭~☆



이 광고 이후로 북산애들이고 팬들이고 다들 대만이 볼때마다 김치 아삭~☆이래서 부끄러워하는 대만이 보고싶다ㅋㅋㅋ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