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하고 좀 밝아진 느낌도 좋고
방 꾸며도 되냐고 하더니 밤하늘처럼 예쁘게 꾸며둔것도 좋고
아침에 배고프면 안된다면서 먹을거 물려주는거 출근한다고 알려주는거 내가하는 고고학 얘기 재밌다고 웃는것도 너무 좋아...ㅠ
겨울축제때 둘이 트리 보고 서있거나 한번씩 페니가 뒷뜰에서 가만히 책읽고 있을때 그냥 너무 평화로워서 좋더라
저렇게 꽃잎 날릴때 책읽고있는 페니 보면 그 트레일러랑 우울해보이던 얼굴 생각나면서 뭔가 기분 이상해짐ㅜ
전에는 대사리텍도 받아보고 했는데 그것도 재밌지만 바닐라로 했을때 그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은거같음ㅋㅋㅋㅋ
결혼 안해본 캐라 대사나 볼까하고 호감작해서 결혼한건데 도저히 이혼을 못하겠음 걍 백년해로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