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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2753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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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20:02
원래 영화, 만화쪽 주로 덕질하다가 언더테일에 꽂혀서 그 후로 쭉 인디겜 덕질 중인데 처음엔 ㅅㅂ보물창고가 따로 없는거임. 할로우나이트 퍼먹고나니 아우터와일즈도 있고 투더문에, 셀레스트, 컵헤드, 리나메 오리 스타듀밸리 하데스etc 양질의 컨텐츠가 산처럼 쌓여있어서 여기서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줄 알았음. 돼지처럼 다처먹어버리고 난뒤 내가 수년에 걸쳐 쌓여온 문화유산을 다 먹어치워버렸다는걸 깨달음. 난 몰랐어 조금 더 천천히 아껴먹었어야했음을.. 저런 대작겜은 나오기까지 수년에서 수십년까지의 텀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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