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24388152
view 3893
2023.02.06 11:55
전편 https://hygall.com/524294841
날조주의
텍사스 교외의 작은 마을이라 사실 크게 위험한 동네는 아닌데 그래도 손놈이 위협적으로 구니까 벌벌떨던 모습이 계속 생각나는 첫스키임. 결국 아침에는 출근 잘했나 확인할겸 부락부치노 마시러 가고 저녁에는 몰래 퇴근길 따라갈듯.
첫스키도 군인출신이라 소리없이 몇주동안 귀갓길을 지켜보는데 마일스 스나이퍼의 감으로 이미 다 알고있었으면. 처음엔 이상한 사람인가 해서 총을 들고다녀야 하나 했는데 방금 담벼락뒤로 숨은게 미스터휘핑크림인거 눈치채고 안심하겠지.
그렇게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갈 무렵 집앞에서 마일스가 머뭇대면서 말했음
"ㅊ...차라도 한잔 드릴까요? 얼음은 없긴한데.."
자기가 들킨줄은 꿈에도 모르고있던 첫스키 펄쩍뛰면서 소리치겠지. 아니 요즘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누군지알고 집에 들이냐고 안그래도 이동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느냐, 여기 늑대랑 호랑이가 잡아간다(?) 그러다가 양손에 ㅈ들고 게이잡지 찍는수가있다(??) 레드키위상태로 열변을 토했음. 그러곤 머쓱하게 마일스를 대문안쪽으로 밀어넣고 가버리겠지.
다음날부터는 이왕 들킨거 대놓고 따라가는데 마일스가 무서우니 옆에서 걸어달라하겠다. 표효하면서 아니 내가 있는데 왜 무섭냐고 또 지도 뭐라하는지 모르게 나발대는 첫스키겠지.
그러다 마일스가 밤마다 악몽꾸고 가끔 약까지 손대는거 알고 집까지 따라들어가서 잠드는거 지켜보고 가게될듯. 악몽때문에 벌벌떠는 손 꼭 잡아준게 처음 손잡은 날이었으면 좋겠다.
행맨밥
파월풀먼
날조주의
텍사스 교외의 작은 마을이라 사실 크게 위험한 동네는 아닌데 그래도 손놈이 위협적으로 구니까 벌벌떨던 모습이 계속 생각나는 첫스키임. 결국 아침에는 출근 잘했나 확인할겸 부락부치노 마시러 가고 저녁에는 몰래 퇴근길 따라갈듯.
첫스키도 군인출신이라 소리없이 몇주동안 귀갓길을 지켜보는데 마일스 스나이퍼의 감으로 이미 다 알고있었으면. 처음엔 이상한 사람인가 해서 총을 들고다녀야 하나 했는데 방금 담벼락뒤로 숨은게 미스터휘핑크림인거 눈치채고 안심하겠지.
그렇게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갈 무렵 집앞에서 마일스가 머뭇대면서 말했음
"ㅊ...차라도 한잔 드릴까요? 얼음은 없긴한데.."
자기가 들킨줄은 꿈에도 모르고있던 첫스키 펄쩍뛰면서 소리치겠지. 아니 요즘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누군지알고 집에 들이냐고 안그래도 이동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느냐, 여기 늑대랑 호랑이가 잡아간다(?) 그러다가 양손에 ㅈ들고 게이잡지 찍는수가있다(??) 레드키위상태로 열변을 토했음. 그러곤 머쓱하게 마일스를 대문안쪽으로 밀어넣고 가버리겠지.
다음날부터는 이왕 들킨거 대놓고 따라가는데 마일스가 무서우니 옆에서 걸어달라하겠다. 표효하면서 아니 내가 있는데 왜 무섭냐고 또 지도 뭐라하는지 모르게 나발대는 첫스키겠지.
그러다 마일스가 밤마다 악몽꾸고 가끔 약까지 손대는거 알고 집까지 따라들어가서 잠드는거 지켜보고 가게될듯. 악몽때문에 벌벌떠는 손 꼭 잡아준게 처음 손잡은 날이었으면 좋겠다.
행맨밥
파월풀먼
https://hygall.com/524388152
[Code: e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