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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00:40
보고싶다...

1) 다이케이
다이루크랑 어르신 포도주스가 뭐야 오후의 죽음 줘~~ 하고 조르다가 어르신한테 기병대장 케이아씨 먹기 싫으면 그냥 나가주십시오라는 정없는 소리를 들으며 뒷덜미를 잡혔는데 술 너무 많이 마시면 내일 고생할텐데 라는 속마음이 흘러나와서 케이아 ?? 하다가 그대로 쫓겨남. 그 후에도 말은 먹기 싫으면 나가라, 안 판다 하면서 손만 닿으면 밖에 추워서 감기 걸릴텐데 옷 좀 따뜻하게 입지 라던지 기사단놈들 일을 너무 많이 시키는군 같은 다정한 속마음이 들려서 부끄러워하는 기병대장

2) 종려타탈
타탈 우연히 종려한테 손에 닿았는데 우아하게 차 마시면서 리월전통얘기 해주는 영감님 속마음이 바로 선계에 잡아가서 납치 감금하고 임신시켜서 영원히 못나가게 해야겠군. 처음엔 반항하겠지만 XX하면 좋아서 XXXX 하겠지 곧 스네즈나야로 돌아간다고 했는데 일주일 내에는 바로 시행해야겠군 같은 거라서 기겁하고 그날 바로 귀국하려다가 그만...

3) 토마토
이나즈마 정치인답게 바로 알고 몰래 토마 손 잡아봤는데 겉보기에는 가주님 왜 그러세요? ㅇㅅㅇ? 하는 댕댕이 속마음은 모 만화처럼 좋아♡♡해요♡♡가 엄청 크게 적혀있음. 보통 사람들이면 어음... 할텐데 아야토는 보통사람 아님. 개좋아함. 그날 바로 뜨밤 보낼듯.

4) 탐카베
카베 자기만 왁왁 거리는거 억울해서 몰래 알하이탐이랑 손 살짝 맞닿은 채 있었는데 얜 진짜 아무 생각이 없음. 자기가 뭐라 해도 들리는 소리는 내일 저녁엔 카레를 끓여야겠군. 뭐 이딴거임. 원래도 억울했는데 더 억울해져서 눈에 열이 오르려는데 어디선가 ... 귀엽군이란 소리가 들려와서 카베의 세상이 멈춰버림

5) 소행자
행자가 장신구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이거어때? 어떤게 더 나아? 해도 소는 다 예뻐. 라고 무뚝뚝하게 말함 그냥 빨리 고르고 나가자는건가, 설마 귀찮나? 싶어서 행자 살짝 시무룩 해지려는데 손이 살짝 닿으니 들려오는 생각은 그 어떤 장신구도 아이테르의 미모보다 빛나지 못하는군...뭘 해도 선녀같군. 아니 선녀도 따라가지 못할거야...등등 행자 얼굴 엄청 빨개짐. 속으로 주접 개잘떠는 항마대성 다만 말하지 않을뿐

아 잘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