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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3:50
루디허드너
루스터행맨 겹사돈 형제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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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딩동-쿵쿵쿵! 딩동-쿵쿵쿵! 리드미컬하고 규칙적으로 울리는 소리에 허드너가 먼저 눈을 떴다. 잠이 덜 깬 표정으로 꿈뻑거리던 그는 다시 한 번 울리는 쿵쿵! 소리에 눈을 비비며 몸을 일으켰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어디 가요......”


커다란 품 안에 꽉 안기도록 끌어당기는 남편 루디의 목소리엔 졸음이 뚝뚝 떨어졌다. 허드너의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갔다.


“누구 왔나 봐요. 잠깐 갔다 올게요.”


괜찮으니까 더 자요. 고개를 살짝 들어 쪽, 하고 입맞춤을 남겼다.



허물처럼 벗어던졌던 옷을 꿰어 입고 현관문을 열었다. 허드너는 이질적인 광경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제이크?”

“........형.”

“여긴 어쩐 일이야? 아니, 잠깐......”


너 얼굴이 왜 그래?
사랑해 마지않는 동생, 제이크 ‘행맨’ 세러신의 얼굴 반쪽이 멍으로 얼룩덜룩했다. 얼마 안 된 상처인지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아니, 이미 한참을 울었는지 눈꼬리도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무슨 일이야. 일단 들어와, 얼른.”


어깨를 붙잡고 끌어 당기는 순간, 제이크는 훌쩍이며 울음을 삼키기 시작했다. 뭐야? 이거 뭔데. 내 동생 누가 이랬어. 톰 허드너 세러신의 표정이 차갑게 굳어가기 시작했다.



2.
소파에 앉은 제이크는 허드너가 손에 쥐어준 컵을 잡고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 어쩌다 이렇게 다쳤냐, 언제 그랬냐. 쏟아지는 질문에도 대답 없이 눈물만 그렁그렁하던 제이크는 힘겹게 딱 한 마디를 꺼냈다.


“오늘 아침에.......”

“응, 오늘 아침에?”


생각하니 뭐가 또 서러운지 눈을 꼭 감는다. 눈물 한 줄기가 또르르 흘러내렸다. 허드너는 탄식을 뱉으며 동생을 끌어 안았다. 제이크, 괜찮아. 괜찮아.

뒤늦게 잠에서 깬 루디는 거실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투샷에 어리둥절하고는, 급하게 다시 방으로 들어가 사람 꼴을 갖추었다. 행맨은 주말 아침부터 날것 같은 태초의 상태로 뵙기엔 조금 민망한 처남이자 제수씨였다.
목소리도 좀 가다듬고, 젠틀한 태도를 유지하려 애썼다.


“제이크, 왔어요? 아침부터 어쩐 ㅇ......?”


말을 차마 맺지 못하고 눈을 휘둥그레 떴다. 행맨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알, 안녕하세요.’ 하고는 고개를 작게 꾸닥였다. ‘꼴이 왜 저래요?’ 허드너에게 눈으로 물어도 고개를 저을 뿐이다.
루디는 제이크 옆에 앉아 기분을 살폈다. 한참 정적 속에 눈치를 보다가, 신뢰감을 가득 실어 말을 건넸다.


“제이크, 괜찮아요? 얼굴은 왜 그래요. 어쩌다 이런 거에요?”

“........오늘 아침에.......”

“........”

“루스터가.....흐윽,”


사람을 가장 열받게 하는 방법 두 가지 중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하지만 행맨의 말은 중간에 끊겼음에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루스터가.’ 그리고 행맨의 얼굴에 가득히 덮힌 멍들. 허드너와 눈을 마주친 루디는 제 아내와 저의 생각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눈치챘다.

믿고 싶지 않은 결론에 다다른 순간. 루디는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이 새끼가 미쳤나!!!!!”




3.
행맨은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허드너는 동생을 안아 토닥였다. 제이크, 착하지. 뚝.


“형.....흐으.....나.....그게...”

“괜찮아. 제이크. 걱정 마. 아무 말도 안 해도 돼.”


분노가 섞여 저도 모르게 조금 꽉 끌어 안으니 행맨이 악! 소리를 냈다.


“제이크. 미안해. 왜 그래? 응? 어디가 또 아파?”

“아, 어깨....어깨 아파......”

“어깨도?”


어깨‘도’. 허드너의 말을 곱씹던 루디의 표정은 더욱 구겨졌다. 제이크는 최정예 파일럿이고, 몸이 자산인 사람이다. 한 군데라도 잘못되었다간 평생 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유난스럽다 싶을 정도로 제 몸을 챙기고 자기관리에 열심이었다. 허드너도 잘 알고, 루스터도 그걸 모르지 않아서 행맨보다 더 유난을 떨곤 했다.
누구보다 잘 아는 새끼가, 지 마누라 몸을 저 따위로 만들어?


“이 새끼 어떻게 죽이지.........”


가족 간에 쉴드를 쳐줄 수 있는 선이란 건 한계가 있다. 동생이고 나발이고 루디는 아직 연줄이 닿아 있는 마피아 리스트를 되뇌기 시작했다.




4.
정적을 깨고 허드너의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사건의 원흉인 루스터였다. 허드너의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루디가 딱 잘라 말했다.


“받지 말아요.”

“.......”

“제이크가 여기 있는 거 알면 더 심해질 거에요.”

“누가 돌려보내 준대요?”



허드너는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되려 당당하게 전화를 받았다.


“네, 브래들리.”

[여보세요? 주말에 죄송해요, 톰. 제이크 거기 있나요?]

“있으면 어쩔 건데요?”

[하, 어쩐지......어딜 가도 없더라니.]

“........”

[데리러 갈게요. 많이 놀라셨죠.]

“브래들리. 누굴 맘대로 데려가요?”

[네?]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태연한 척 넘어갈 생각인가 본데, 오늘부터 제이크한테 손끝 하나 못 댈 거에요.”

[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발뺌하는 거에요?”

[아니 그게....! 하, 일단 제가 갈게요. 가서 설명할게요.]

“배짱 좋네요, 브래들리. 한 번 와 봐요. 우리가 세러신이기 전에- 감히, 내 동생을 건드려 놓고 무사히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짓씹듯이 말하는 허드너의 눈이 번뜩였다. 루스터의 변명 같은 말들을 딱 자르며 전화를 끊었다. 이제 루디를 바라보는 표정은 여유롭게 킬각을 재는 독사 같았다.


“알, 내 사랑.”

“네, 여보.”

“동생이라고 봐줄 건가요?”

“나는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당신 뜻대로 하세요. 루디의 목소리가 느긋하게 흘렀다. 허드너의 얼굴이 그제서야 평소처럼 순해졌다. 잠깐이나마 루디와 루스터에게 보였던 차가움은 톰 허드너 세러신이 괜히 세러신가의 장남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럴 때가 아닌 건 알지만 냉담하게 루스터를 협박하는 허드너는 조금, 많이 섹시했다.




5.
루디는 현관 앞을 막아서고 루스터를 삐딱하게 내려다보았다. 억울한 표정의 루스터는 한숨을 푹푹 쉬었다.


“형까지 왜 이래?”

“내가 너를 이렇게 가르쳤던가 싶어서 한심스럽다.”

“아 형!!! 진짜!!!”

“누가 네 형이야. 나는 너 같은 새끼를 동생으로 둔 적이 없어요.”


루디가 고개를 까딱이며 빈정거렸다. 제게 항의하는 동생(이었던 것)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가정폭력이라니. 사랑꾼 브래드쇼 집안의 수치다.


“제이크! 안에 있어? 괜찮아? 뭐라고 말 좀 해줘!!”

“어허, 야. 너 들어오기만 해 봐.”

“아, 제발 좀!!!”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해!!! 루스터가 억울하다는 듯 팔을 휘적거렸다. 수탉의 위협적인 날갯짓에도 루디는 꿋꿋하게 서서 세러신들을 지켰다.

그 때, 제이크가 허드너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형, 잠깐 들어오라고 하고 얘기하자.........”

“제이크.”

“따지고 보면 다 내 잘못이야. 그러니까........”


등 뒤에서 흐르는 대화를 듣던 루디의 눈이 새카맣게 죽었다.


“이 미친놈아 너 가스라이팅까지 했냐?”

“가스라이팅 같은 소리 하네!! 형 진짜 이럴래?”

“제이크. 아무 말 안 해도 돼요. 무슨 말을 해도 이 새끼 잘못인 건 안 변해요.”

“제발 우리 둘이 해결하게 해 주면 안 될까?”

“내가 널 뭘 믿고 들여보내냐고.”


얼마나 굴려댔으면 몇 개월만에... 지 잘난 맛에 살던 에고킹 처남이 내 잘못이란 소릴 하게 만들지? 브래들리 브래드쇼, 이거 무서운 새끼였네.

동시에 허드너는 조용히 행맨의 손을 맞잡았다. 제이크, 괜찮겠어? 가만히 고개를 꾸닥이는 동생이 대견했다. 아이고 내 새끼 그래도 맞서보려 하는구나.




6.
루스터는 제이크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저를 붙드는 루디와, 제이크를 감싸고 차가운 눈으로 보는 허드너에 한숨을 푹 쉬었다. 양 손을 들어올리며 체념하듯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요. 여기서 얘기할게요.”

“.......”

“제이크, 자기야. 무슨 말을 한 거야. 형들한테 설명을 제대로 해 줘야지.”

“.......”

“어휴, 멍 올라온거 봐. 아픈데 왜 이렇게 멀리까지 오고 그래. 응?”


루디와 허드너는 루스터의 절절한 목소리에 속아넘어가지 않으려 애썼다. 루스터가 눈빛을 조금 죽이고 말했다.


“제이키, 아무 말도 안 해줄 거야? 내가 다 얘기해? 괜찮겠어?”

“.......”

“자기야. 너 홀몸도 아니잖아. 나 이대로 너네 형한테 이혼당해도 돼?”


루스터는 나름대로 회심의 일격을 날린 것이었으나,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심지어 임산부였다? 아, 이건 좀....... 허드너가 이를 악물었다. 배가 나오지 않은 걸 보면 임신 초기라는 건데. 애를 이렇게 때렸다고?

루디는 눈을 가리고 한숨을 푹 쉬더니, 대뜸 루스터의 멱살을 잡고는 주먹을 꽉 쥐었다. 그 순간, 제이크가 이를 악물고 소리쳤다.


“잠깐, 잠깐만요!!! 알, 안 돼요!!! 애아빠 치지 마요!!!!”


진짜 내 잘못이라니까요!!! 세상에 이런 열녀가 따로 없었다.




0.
행맨이 울다가 간신히 말했던 ‘오늘 아침에.......’로 되돌아오자면 다음과 같다.

행맨과 루스터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제이크는 미친 듯한 감정기복과 입덧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다 깨서 냉장고를 들여다보던 중이었다. 옆자리가 허전한 루스터도 잠에서 깨고, 방 밖에서 그것을 발견했다.

웅크린 채 냉장고 앞에 앉은 행맨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조심스레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었다.


“제이키, 일어났어? 뭐 먹고 싶은 ㄱ.....”

“으악!!!!!! 악!!!!”


놀란 비명 소리, 쿵! 하는 소리에 이어서 더 크게 울리는 비명 소리. 깜짝 놀란 제이크가 몸을 벌떡 일으키며 반쯤 열린 냉장고 문 모서리에 얼굴을 제대로 들이받았다. 아으.....아..... 하고 앓는 것에 깜짝 놀란 루스터가 더 혼비백산했다.


“제이크!!! 괜찮아? 나 봐, 아, 어떡해....미안해.”

“으.........”


루스터가 끌어안고 살피다가 안타깝게 중얼거렸다. ‘아, 자기야 멍 든다......어떡해, 많이 아프지?’

제이크는 말없이 눈가를 감싸고 욕실로 향했다. 얼굴의 절반이 벌겋게 부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 하필 얼굴.........한동안 밖에 나가기도 힘들겠네. 옆에서 우물쭈물하던 브래들리는 안타까운 손길로 그의 어깨를 토닥였다.


“......하 씨.....”

“마사지 해 줄게. 금방 빠질 거야.”

“.......”


토닥이던 루스터를 돌아보니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아니, 사실 루스터는 나름 달래준다고 착하게 웃고 있었지만, 행맨의 감정기복 필터링이 그것을 놀리는 듯한 웃음으로 바꿔치기 해버렸다.

제이크의 기분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몰래 빠져나와 냉장고 뒤지는 걸 들키고, 꼴사납게 얼굴을 들이받았다. 볼과 눈가에 둥그렇게 올라오기 시작하는 멍은 바둑이 같기도 했고, 판다 같기도 했다. 간죽간살 제이크 세러신은 오늘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 와중에 속도 모르고 웃고만 있는 저......수탉 놈아, 웃어? 여기서 그렇게 웃어?


“......루, 웃어?”

“????”

“웃음이 나와?”

“.....????”

“너는.....내가 이렇게 다쳤는데, 그게 웃겨?”


화로 시작했던 시비는 감정기복 버프를 받아 점점 서러움이 실리기 시작했다. 루스터가 뭐라할 새도 없이, 커다란 녹색 눈에서 눈물이 주륵, 흘러내렸다.
상황파악이 아주, 아주 조금 느렸던 루스터는 마지막으로 달랠 수 있는 찰나를 놓치고 말았다. 세상의 온갖 서러움을 끌어안은 채, 제이크는 그대로 히끅히끅 울며 집을 뛰쳐나왔다.




7.
행맨은 용감한 파일럿답게 창피함을 무릅쓰고 모든 설명을 마쳤다. 허드너와 루디는 이야기 중반부터는 한숨을 몇 번이고 삼켰다. 행맨의 말이 끝나자 루디는 루스터에게 길을 터 주었고, 허드너는 제 동생에게 조금 거리를 두었다. 루스터는 행맨에게 다가가 냉큼 끌어안았다.


“제이키. 자기야, 내가 미안해.”

“.......아니야. 루. 내가 미안.....왜 괜히 화를 냈지.”

“그럴 수 있댔어. 괜찮아. 괜찮다니까?”


염병을 떨기 시작하는 동생 내외를 보며 허드너가 팔짱을 꼈다.


“제이크. 그럼 어깨는 왜 다쳤어.”

“음, 어제 비행하다가?”

“임신 언제 알았는데?”

“.........그저께?”

“.......”


제정신이니?
산뜻하게 내뱉은 허드너는 행맨의 등짝을 철썩철썩 때리기 시작했다. ‘형! 악! 나 다쳤! 나 임신했....! 악!’
루스터까지 달려들어 말리다가 몇 대 덩달아 얻어맞고 나서야 손이 멈췄다. 적당히 아플 정도로 기가 막히게 힘조절을 한 탓에 얼얼한 등을 문지르며 억울한 눈을 했다. 허드너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그 몸으로 미쳤다고 비행을 해?!”

“아니이, 그게......3분도 안 날고 착함 테스트 한 건데......”

“착함이 더 충격 큰거 몰라?! 브래들리, 안 말리고 뭐 했어요?”


연락 받았을 땐 이미 뜬 걸 어떡합니까. 루스터는 억울했지만 차마 내뱉지 못했다. 눈을 돌리자 루디가 한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등신새끼. 입모양으로 중얼거리는 것에 이를 악물었지만 차마 대꾸할 말이 없었다. 그를 대신하여 제이크가 억울하게 소리쳤다.


“형. 이럴 거야? 나 축하한다는 말도 안 해줘?!”

“응 축하해. 이제 나가.”

“아, 형!!!”


눈웃음까지 치며 나가!^^ 를 시전하는 허드너에 행맨이 입을 삐죽댔다. 루디는 노련하게 허드너의 어깨를 감싸며 루스터에게 눈치를 줬다. ‘빨리 데리고 꺼져.’ ‘가지 말래도 갈 거니까 닥쳐.’ 브래드쇼 형제의 안광 꺼진 살벌한 눈싸움은 문이 닫힐 때까지 끝날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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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4: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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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ㅜㅜㅠㅜ
[Code: d218]
2023.01.26 04: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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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맨아 끝까지 말을 잘 했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여운 동생부부 난리에 심심할 틈이없겟군 루디허드너 ㅋㅋㅋㅋㅋㅋ
[Code: c8bc]
2023.01.26 04: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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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하는 허드너 너무 상큼해ㅠ
[Code: c8bc]
2023.01.26 04: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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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스터가 고생이많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Code: caca]
2023.01.26 0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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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세러신과 브래들리집안 시트콤이다 ㅋㅋㅋ
[Code: 049e]
2023.01.26 06: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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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쪽아 행쪽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디허드너 사건 알고나서 태세전환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1f44]
2023.01.26 07: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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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루디허드너 괜히 봉변당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939]
2023.01.26 07: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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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스터 존낰ㅋㅋㅋㅋㅋㅋ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파렴치한 취급받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쪽이 등짝엔딩 존나 웃기다ㅋㅋㅋㅋ평화로운 루디와 허드너의 아침이 우당탕탕 시트콤됐네ㅋㅋㅋㅋ
[Code: cd36]
2023.01.26 07: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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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맨 꾸닥이는거랑 거기에 대견한눈빛 보내는 허드너형님과 루스터 수탉의 날갯짓ㅋㅋㅋㅋㅋㅋ에 루디 널 그렇게 키운적 없다고 하는거까지 이 가족 시트콤 최고다ㅋㅋㅋㅋㅋㅋㅋ
[Code: 46eb]
2023.01.26 07: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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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루스터 억울해욧!!!!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Code: 3a1d]
2023.01.26 08: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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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연락받았을땐 이미 떴대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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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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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ㅠㅠㅠ
[Code: 4ec1]
2023.01.26 11: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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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덕분에 실실 웃는중ㅎㅎㅎㅎㅎㅎ 너무 좋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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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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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가 큰 오해 살뻔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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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1: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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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 두 부부 너무 좋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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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4: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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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씨 마피아한테 연락하려고 하는거 너무 무섭고 든든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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