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10117
2023.01.20 16:18
1814년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 추방되었음


1815_Canu_Jean-Dominique-Étie.jpeg
나폴레옹은 유배를 떠나며
"나는 제비꽃이 피는 봄에 돌아올 것이다"
라는 말을 남김


그리고
1815년 초봄, 나폴레옹이 돌아왔을때 온 거리의 사람이 그를 환영하는 제비꽃을 달고있었다고함.


1815. Cruikshank-Pedigree_of_Corporal_Violet.jpg
물론 그를 풍자하는 만화에서도 제비꽃이 쓰임


dress_worn_by_empress_josep.png
나폴레옹 첫아내 조세핀 웨딩드레스에도 제비꽃이 그려져있었고, 조세핀이랑 나폴레옹 둘다 제비꽃 향수를 쓰기도 했다고!


제비꽃은 나폴레옹 말고도 세계전역에서 사랑받는 꽃인데


팬지.jpeg
길거리 장식용으로 많이 보이는 팬지 = 삼색제비꽃!


Viola_mandshurica_.jpg
펄럭, 쪽국, 쿨럭 등지에서 보통으로 보이는 얘는 만주 제비꽃Manchurian violet!


선제비꽃.png
근데 변이도 많음. 펄럭엔 제비꽃 종류가 50개가 넘는대
짤은 멸종위기 선제비꽃인데 구름제비꽃이라는 노란제비꽃도 있더라...



The-Nosegay-Of-Violets-by-William-Worcester-Churchill-1858–1926-1905.jpg
19세기에 풍차국에서 튤립광풍이 있었다면 잉국에서는 제비꽃광풍이 있었다지
훔친 제비꽃 향수를 돌려주는걸 거부하고 감옥에 가는 제비꽃 마니아가 있었을 정도!


mari.jpeg
제비꽃은 유럽에서 줄곧 충실함과 성실, 겸손의 상징이었기에 마리아에게 바치는 꽃중의 하나이기도 했음


VIOLETS.jpg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가장 좋아하던 꽃이기도 했는데, 그는 이 꽃을 여러 의미로 썼음



순결, 슬픔, 신뢰, 이른 죽음...



"제비꽃"에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hamlet.jpg
<햄릿>

내일밤 9시

★곥올나에서 본다★

★ 잊지마 ★
[Code: 37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