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번 저 때 안죽음 안죽어서 살수 있었던거 같음 이숙번 부부가 해꼬지할까봐 다른 집 노비로 보내졌다고함 남편있는 노비라 만장일치로 무죄라고 했던거 같다더라
[Code: dc14]
2023.01.18 20:17
ㅇㅇ
와와와 ㅅㅂ 조선보다 못 한 거냐
실제로 안 죽었어도 무죄라니 펄럭은 무죄 아닐텐데
[Code: 1b13]
2023.01.18 20:19
ㅇㅇ
펄럭판결은 피해자가 흉기들면 정당방위 인정 안해줌ㅋㅋㅋㅋㅋㅋ
[Code: 1a22]
2023.01.18 20:44
ㅇㅇ
저건 근데 뭐랄까 특이케이스 아니냐 조선 극초기야 모르겠는데 암만생각해도 조선에서 양반이 계집종을 강간하려다 실패했으면 양반 욕하는 게 아니라 계집종이 꼬리쳤거나/주인 모함한다고 몰아갔을 거 같은디
[Code: dbdc]
2023.01.18 20:50
ㅇㅇ
후반은 모르겠는데 확실히 임란 이전까지 조선에선 저게 그리 특이케이스는 아니었을걸 재산상속도 남녀균등상속이 원칙이었고 강간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었고 기생을 강간하는 것도 처벌됐음 양란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쪽국의 강압적인 남녀차별 문화가 들어오기 전까진 우리 그렇게 막장 사회 아니었음
[Code: eb5e]
2023.01.18 21:20
ㅇㅇ
소비가 당시 유부녀라서 이숙번이 죗값을 치른거임 아마 처녀였다면 소비가 처벌받았을 수도
[Code: 4dc0]
2023.01.18 20:47
ㅇㅇ
노비와 양반 사이에 생긴 문제의 판결은 의외로 정당하게 나는 편이었음 문제는 죗값 치루는 게 잘 안 됐음 곤장 맞아야하는데 안 맞고 관직 잃고 귀향가야하는데 몇달 뒤 다시 불러들인다던가
노비대상 범죄였는데 판결이 과하다고 상소 넣어서 복직시키라고 들들 볶는 대신들까지..
[Code: f56a]
2023.01.18 21:14
ㅇㅇ
222 양반이 노비 가해해도 처벌안받는 조항이 경국대전인가에 있다고 들음 양인한테 가해한건 거의 짤없이 처벌받는데 노비한테 하면 걍 쌩깠다고
[Code: c0b1]
2023.01.18 21:19
ㅇㅇ
판결만 봐선 모르는거구나
[Code: a69f]
2023.01.18 21:43
ㅇㅇ
판결이랑 실제 처벌은 별개였구나..
[Code: 14d9]
2023.01.18 22:02
ㅇㅇ
이런...
[Code: 72ba]
2023.01.18 22:31
ㅇㅇ
근데 이숙번이 태종 따까리인데 건방지게 나댄다고 태종이 안그래도 담그려고 벼르던 놈이라 더 관대하게 처리해줬을 가능성도 있을듯 당시 상황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