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1660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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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9:58
뭔가 분위기가 에로스 같지 않음? 소년과 청년 사이 약간 반항미 넘치는 그런 느낌...
그래서 말인데 티모시너붕붕으로 티모시가 어머니인 아프로디테 명령 듣고 너붕붕 만나러 갔다가 반하는 거 보고싶다. 원래라면 자고 있어야 될 너붕붕이 촛불 하나에 의지해서 책 읽고 있다가 창문에 떠 있던 티모시랑 마주쳤겠지. 너붕붕은 귀신인 줄 알고 소리지르려고 했는데 티모시가 입 막아서 읍읍댔을듯. 그리고 변명이라고 한 말이 나는 너의 수호천사야.. 이거였겠지. 너붕붕 납득충이라 아 글쿤ㅇㅇ 하고 바로 진정하는데 티모시는 그거 보고 오히려 당황했겠다. 그 뒤로 너붕붕이 수호천사님 이거 해줘 저거 해줘 요구하는 거 다 들어주면서도 나는 인간에게 반한 게 아니야 하고 입덕부정기 겪을 것 같음. 그러다 너붕붕이 정략결혼하게 됐다고 말하면 그제서야 마음 깨닫고 결혼식 전날 너붕붕 데리고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으로 도망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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