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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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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모로코, 왈리드 레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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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라기 감독은 2022년 9월에 모로코 감독으로 취임했음.(사유: 에르베 르나르 현 사우디 당시 모로코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임하고 떠났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부임함. 그는 특유의 혐성으로 모로코 축협과 선수단, 그리고 언론과 큰 마찰을 빚었음. 결국 모로코 축협은 2022년 8월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급하게 레그라기 감독을 데려옴.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 특유의 혐성으로 이전에 쪽국 국가 축구 대표팀을 맡았을때 세계잔 본선 2개월 전에 경질 당한 적이 있음)하지만 그는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함.

세계잔 첫 경기 때 그는 검은색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스마트 슈즈(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신발)을 신었다고 함. 또한 그는 모든 하얀색 종류의 베자 스니커즈(베자는 불란서의 신발, 악세사리 브랜드인데 쌈바국 북쪽 지방의 오가닉 코튼과 아마존에서 채취한 천연 고무를 사용하며 모든 제품을 쌈바국에서 생산함. 높은 퀄리티와 친환경적인 생산과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함)로 갈아신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함.

이건 젊은이들의 활기에 영향을 받고 바뀐건데, 이건 모로코 팀이 피파랭킹 2위의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벨기에를 2:0으로 물리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함. 전임자인 할릴호지치와 다르게 레그라기 감독은 선수들과 유대감 형성이 굉장히 잘되어 있단걸 빗대고 있는거 같음. 그리고 무려 4강에 가버렸다구!!!

여담이지만 8강 모로코 경기날에 르나르 감독이 보러 왔었는데 르나르 감독은 모로코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일전에 '모로코와 모로코 축협을 존중하기 때문에 타 아프리카 팀에 가지 않겠다'라고 발언한 적 있고, 실제로 알제리의 감독직 권유를 고사한 적이 있음.

24. 모들국, 즐라트코 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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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제는 파란색 정장이 거추장스럽다고 평가함(.......)번역하진 않았지만 본문에 앞서 이번 세계잔에서 감독들이 너무 많이 파란색 정장을 입는다고 기자가 불평했는데, 이제 인내심의 한계가 왔나봄(......)

달리치 감독은 넥타이를 매지 않음으로써 그 스스로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고 평가함. 이게 더 깔끔해 보인대.

하지만 그의 셔츠 소맷동은 마치 두 개의 주장용 완장처럼 그의 손목으로 튀어나와 있다면서 추어올릴 필요가 있대. 

그리고 신발은 신발 구멍에 끈을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저긴 끈을 끼울 수 없는 구멍 없이 밋밋하다고 혼란스럽다 함

그래서 보니까 진짜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런 타입의 신발이 편하다구

 
25. 쌈바국, 치치(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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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치치 감독이 자신의 코치진과 전혀 다른 복장을 하고 싶어 한다고 평가함. 약간 독설의 느낌이 오는데.

그는 튀고 싶어하고 실제로 튀었다고 매체는 평가함. 그는 브라질리안 블루색 정장을 입었는데(브라질리안 블루는 2011년 쌈바국에서 발견된 신종 타란툴라 거미로 몸색이 저 정장색이랑 비슷함. 펄럭에서는 학명을 따 사지마이라고 부르는데, 성체가 되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소요되는지라 성체가 되기 전에 주인이 사육에 질릴 수 있어서 절지류쪽 커뮤니티에서 별명이 사지마요라고 함)이 정장은 검은색과 파란색 정장에 지쳐있어서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독자들에게 휴식을 준다고 함(.....)

정장 자켓과 와이셔츠를 같은 색으로 입으면 꽤 야성적으로 보이지 않냐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오랫동안 넥타이 포함 올 블랙 정장을 착용했다고 말함.

여기에 좀 첨언하자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는 양말부터 시작해서 모조리 다 검은색으로 맞춘 정장을 입기로 유명함(.....)여담이지만 우루과이 이 국가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 오르테가(별명: 교수)가 바로 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소속으로 대표팀 담당 피지컬 코치가 없었는지 우루과이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추천해서 일단 임시로 데려와 지역별 예선을 치루고, 다시 슾국으로 돌아가 시즌 치른 다음 클럽과 협상 끝에 9월 말~10월 초에 국가대표팀에 정식 합류해서 세계잔을 나갔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기도 했고 시메오네 감독은 오르테가 코치를 아주 신임하여 전술이라던가 경기 중 교체 선수에 대해서 논의할 정도라고 함. 아마 시메오네 감독은 오르테가 코치가 돌아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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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옷을 입는 분이시다.....

다시 기사로 돌아와서 기자는 치치의 신발 광택 역시 보라고 함. 비록 그가 네이마르의 건강 상태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고 있긴 하지만 쌈바국 팀이 첫번째 경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는 꽤 세련되어 보인다고 함.


천천히 올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