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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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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되는 계기 같은 게 엿보인다. 예로 들어 휴재의 이유로 꼽히는 건 요통이지만 이건 유유백서 때부터 발병한 듯 보이니, 증상이 나타났을때 토가시는 누운 상태로 원고를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 역시도 유유백서 연재 종료 후 자필로 유유백서 연재종료 이유와 불만을 공개하면서 유유백서 그리는 동안 요통으로 힘들었고, 억지로 스토리 늘리는데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을 함 93년 12월에 참다가 처음으로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편집부에게 묵살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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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내용에도 편집부 간섭 심했다 폭로
당시 편집자, 어시스턴트, 그리고 작가 본인의 고백까지 90~94년 유유백서를 연재했는데 이미 91년부터 극심한 통증 속에서 연재를 진행해왔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유백서를 연재하는 동안엔 휴재가 단 1번이었을정도로 성실하게 연재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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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백서 연재종료 후 토가시가 직접그린 동인지
"유유백서를 더는 붙잡지 말아줘"라며 우는 토가시
이 당시 유유백서 신간을 다리위에서 강에 집어 던질만큼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여담으로 저때이후 만화 그만두려했는데 점프가 계간 연재 + 아프면 자유롭게 휴재 가능 걸며 붙잡았다고함 이정도면 헌헌 계속 잡고있는게 대단할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