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뇌절은 그냥 스릴러바크에서 혼자 몇십 년 동안 지내면서 노망들었던 거라고 하고 2부에서는 좀 치웠어도 괜찮은데
저때 누구든 봐줘 하는 거랑 자기 혼자라고 일부러 웃기는 톤으로 말하는 거 짠했는데 습습 죽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동료들과의 약속 때문에 죽지 못한 것도....









골 D 로저가 루키였던 시절에 현역으로 활동했어서




자그마치 사황인 빅맘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 거 존나 개존멋인데
이 장면 생각없이 지나갔었는데 2부 기준 브룩은 90살, 빅맘이 68살이라 아가씨라고 부를만한 연배라는 얘기 듣고 새삼 존나 좋아짐 ㄹㅇ 해적계의 대선배 브룩.....






나중에 빅맘이 치는 이 대사도 브룩의 저 대사 그대로 쓴 거 아니냐는 얘기 보고 더더욱 좋아짐








근데 동료를 잃은 거 트라우마 있어서 다시 얻은 목숨 동료를 지키는 데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듯이 구는 것도 씨바 생각해보면 개슬픔



브룩이 루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루피가 절대 죽지 않고 돌아오는 선장이라서라는 얘기 보고 눈물날뻔함 브룩은 첫 선장을 전투도 아닌 병 때문에 보내야 했고 결국 어떻게 됐는지 지금도 알지 못하니까







그리고 찐으로 죽어본 뼈다귀라 할 수 있는 말하는 것도 좋아





그러니까 팬티 뇌절만 빼줘 오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