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배가 러시아에서 아일랜드 경유해서 미국으로 가던 배라 둘이 같이 타고 있었겠지. 배에서 패트릭이랑 조셉은 우연히 만나서 점점 감정을 키워갔고 보스턴 항구에 정박하던 날, 패트릭이 예약했던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몇날 몇일을 같이 보냈을거임. 패트릭은 이곳에서의 일이 끝나면 함께 러시아로 가자고 했지만 조셉에게는 오랜 꿈이 있어서 그 말을 수락할 수 없었음. 결국 며칠 뒤 패트릭은 러시아로 떠났고 조셉은 항구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아 남부로 향했겠지. 하지만 패트릭은 조셉을 잊을 수가 없었음. 참고 참다가 약 일년 뒤에 다시 보스턴으로 갔는데 조셉이 안보이는거임. 수소문해보니 남부로 갔대. 그래서 남쪽으로 가며 알아보니 철도 깔던 인부 하나가 서부로 개척하러 떠나는 사람들 따라갔다고 그러고. 그렇게 오클라호마 쪽까지 가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닌 끝에 조셉이 산다는 커다란 농장에 도착했는데 현관문을 두드리니 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이











누구십니까?









닥 할리데이인거 보고싶다. 조셉이 새로 길들인 야생마 타고 나갔다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닥 구해주면서 인연이 닿은 거겠지. 원래 닥은 몸만 괜찮아지면 떠나려고 했지만 점점 조셉이 좋아져서 다 나은 후에도 머물고 있던 거였고.











......

조셉의 집에서 나오는 외간남자를 보고 경계하는 패트릭과











...나으리?

갑자기 찾아온 패트릭을 보고 놀란 조셉, 그리고











누구야, 조? 아는 사람이야?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고 일부러 친근하게 조셉 부르면서 경계하는 닥 세 사람의 삼각관계 보고싶다














아이스매브 패트릭조셉 닥조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