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를 사는 사람이야. 당장 내 눈 앞에 나타난 적기를 격추시키는데 특기인 사람이지. 전투기 비행사나 우주 비행사나 본질은 똑같아. "비행사"라는거야. "비행"이 뭐야? '공중을 날아가거나 날아다님'이잖아. 굳이 나사가 아니라도 공중을 날아다니는 방법은 아주 많아. 아 물론 차이점은 있지 나는 항모에서 직.접. 전투기를 이륙시키고 성층권을 날아 다니며 미국과 우방국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지만 나사의 우주비행사는 우주선에 앉아서 남이 발사 시켜줄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냥..뭐..저 멀리 올라가는 그런 존재들인거지. 그러니까 나와 달리 V직.접.V 조종한다고 하기 어렵지. 나는 뭐든 내가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거든 그리고 우주에 가면 지구에 돌아오기 전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수가 없잖아. 나는 그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파병? 지구라는 행성 안에 같은 달을 보고 같는 태평양 위에 떠 있는거랑 지구를 떠나 있는게 같아? 말했잖아 나는 현재를 사는 사람이라니까. 그리고 나는 인간 비잘란테라고 "Fight Ugly" 나는 승리를 위해 수단방법를 가리지 않는 사람이야. 아, 물론 불법적인건 안하지만. 당연하지 나는 제이크 행맨 세러신이라고. 그런건 우리 집안에도 우리 부대에도 무엇보다 제이크 행맨 세러신, 나라는 인간 자체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지. 아무튼, 나사 뭐..약간 관심이 가긴 했지만, 나사는 나와 어울리지 않아. 너무 추상적이고 너무 평화롭거든. 현실과 달리.









그러니까 저 구구절절을 축약하면..



시도는 해봤지만




떨어졌다는거네



Y:아니 서류 넣기전에 알았어야하는거 아니야?
H:그러게 서류 넣기전에 결과가 보였을텐데




다들 너무한거 아니냐..물론 오랜만에 잡은 놀림거리라 신난건 알겠는데..



쟤네 둘이 친구인 이유가 있었네 저것도 커버쳐주는것 봐




O:뭐야 무슨 일이야?
H: 나사가 백맨을 깠대



당연한거 아니야? 나사 인성보잖아.




네가 할 말은 아니지 프리츠?




난 애초에 그런 짓을 안하니까




근데 나사는 왜? 행맨 너 우주에 관심이었어? 내 주변에 존 말고 또 있다니..너랑 존이 얼굴만 닮은게 아니였구나..난 이제껏 얼굴만 닮은 줄 알았지..




존? 존이 누군데?




아, 내 원래 파트너. 사실 여기도 같이 오기로 했었는데 존이 나사로 가는 바람에..아쉽게 됐지. 아, 피닉스 오해하지마 너랑도 정말 잘 맞아 그런데 존은 내가 시작부터 같이 한 파트너거든. 파병도 같이 나갔고 내가 정말 많이 배웠어. 정말 비행도 성격에 맞게 참..다정하고 배려있게 했어 존도 우리처럼 탑건이었어. 그리고 원래는 단좌기였는 내가 소위로 임관할때 복좌기 파일럿이 됐고 내 첫 파트너가 된거야. 이미 단좌기 파일럿으로서 경험도 있고 실력도 좋았는데 초짜인 내 말도 잘 들어주고 여러모로 나랑 참 잘 맞았어. 음..뭐랄까 로버트 플로이드는 몰라도 WSO 밥의 모든 처음엔 존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래..그랬구나..존 글렌이 그런 놈이구나..베이비...

















행맨밥 탑건 약존글렌밥 영건즈



재업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