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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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0271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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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00:50
엄마를 죽이려고 찾아다닌 게 아니라 엄마가 날 이해하길 바라서 찾아다녔어
그럼으로써 엄마가 나와 같은 허무를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길 바랐지만 동시에 엄마가 convince me otherwise 해주길 바라기도 했어
마침내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신과 같이 허무에 끌리는 에블린 옆에서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는 그 씁쓸함이 ㅅㅂ.......베이글 보면서 하는 모든 대사가 명대사였음
그럼으로써 엄마가 나와 같은 허무를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길 바랐지만 동시에 엄마가 convince me otherwise 해주길 바라기도 했어
마침내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신과 같이 허무에 끌리는 에블린 옆에서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는 그 씁쓸함이 ㅅㅂ.......베이글 보면서 하는 모든 대사가 명대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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