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1994915
view 4501
2022.10.13 15:21


양조위의 일부 팬클럽과 관련해 지금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내가 자세한 사정을 몰라 말을 얹을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양조위가 한국에 얼마나 많은! 심지어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팬덤이 있는지 알지 못한 거 아니냐는 걱정을... 너무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소신 발언을 해봅니다.

GV나 오픈토크에 앞서 진행됐던 기자회견 현장. 기자들이 그렇기 열성적으로 손을 들고, 너무 떨려서 바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하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날 나온 질문 중에서 한국의 젊은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 알고 있었느냐는 내용도 있었는데, 양조위는 이렇게 답했다.

"예전엔 젊은 팬층이 있는 줄은 잘 몰랐다. 그래서 특별전 영화를 선정할 때 젊은 팬층까지 고려하지 못했다. 근데 이번에 한국에 와서 확실히 젊은 팬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어떤 분께 편지를 받았었는데 오히려 저의 최근작을 보고 좋아하기 시작해서 옛날 작품을 다시 찾아본다더라.

아마도 왕가위 감독님 영화를 리마스터링으로 상영하고 왕가위 감독님 작품을 좋아하게 되고 옛날 작품까지 다시 찾아보다가 나를 알게 된 분들도 있는 것 같다."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비판하되, 양조위는 젊은 팬이 있는 줄 모를 것이다! 까지는 안 가도 되지 않을까.. (소심하게 소신 발언)
왜냐하면 이번 내한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양조위가 자신의 넓은 팬층(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데 있기 때문에... 굳이 그 부분을 희석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라고 계속 소심하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전해 봅니다.)


ㅇㅇ 고인물 행태 너무 빡치지만 양조위가 이번에 부국제 통해서 팬들 스펙트럼 넓은거랑 새로운 세대 팬들 많은거, 펄럭에 양조위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아주 많다는거(심지어 기자회견장을 팬미팅장으로 착각하게 만들만큼 기자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알게됐을거라는건 분명해서 그 부분은 걱정안해도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