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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22:39
오피셜로 실크 나이트가운 입는 거 나왔고 실제로도 그게 매우매우 잘 어울리는 와꾸인 머령님이 어느날 에밋 정말 호랑이 닮았다....! 이거에 꽂혀갖고는
이런 호랑이 잠옷 주문해서 커플 잠옷으로 입자고 카경장한테 조를 거 생각하면 너무 웃기고 커여워....
꽂히게 된 이유도 되게 어이 없을 듯
(에밋 데리러 와서 기다리는 중)
(창밖으로 들리는 에밋의 개빡친 목소리)
(언뜻 자기 이름도 들림)
(에밋 지금 내가 기다리는 거 알고 더 화났구나)
(빵긋)
(마침 쉬러 나온 붕순경)아유 많이 기다리셨죠? 좀 있으면 끝날 거예요.
아니 누가 경장님 간만에 일찍 퇴근하시는데 사고를 쳐가지고....
아닙니다. 다음에는 고생하시는 에밋의 동료분들께 커피라도 돌려야겠어요.(여전히 기분 좋음)(미묘하게 올라간 입꼬리)
아유 말만 들어도 감사한데요 하하
에휴 호랑이 경장님 요새 많이 죽었다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호랑이요?
뭐라고 더 듣기 전에 카경장이 이제 가자고 나오는 바람에 대화는 거기서 끊겼겠지 하지만 자기 눈에는 카경장이 마냥 내 고양이 내 장미 내 어쩌구로만 보였던 프랑소와라서 오히려 그런 표현이 새로웠을 듯 애초에 프랑소와가 에밋 에밋 하고 웃으면서 부르면 갱장님 화 다 풀릴 얼굴인 것도 있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후로 프랑소와 자꾸 호랑이=에밋 카버 설에 대해 생각하게 됐을 거 같음....
(호랑이 손도 저렇게 두툼하고 크던데)
(에밋의 진지한 모습 꼭 맹수 같다)
(호랑이도 고양이과라더니 역시 귀엽다)
그렇게 내적 주접 12308812308123번, 외적 주접 1231234번 마치고 호랑이 잠옷 주문한 프랑소와인데 프랑소와 주접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반쯤 걸러듣고 그냥 대충 오냐오냐만 해주던 카경장만 존나 당황했을 거 같음 이게 애들 잠옷도 아니고 이게 뭐꼬 얘가 또 뭔 바람이 든 기고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프랑소와 원하는 대로 입어주긴 했는데.... 덤덤시에 아니랄까봐 프랑소와는 금방 적응하고 꿀잠자는데 카경장은 불편해서 한참 뒤척이다가 겨우 잘 거 같음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잠옷에 달린 꼬리 만지작거리면서 누구보다 만족한 미소 짓는 프랑소와 보고 내가 어쩌다 이런 아를 만났지 생각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프카 존나 좋아....
테넌 자공자수 프랑소와카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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