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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15:45
는 나임
주인공이 극복해낼 거란 뻔한 스토리 진행이지만 그 과정에 담긴 희망찬 메시지라든가.. 동료들과 우정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감동적이라 눈물버튼임
특히 주인공이 아동이라면 그걸 극복해냈다는 거에 내가 다 뿌듯하고 눈물나는ㅋㅋㅋㅋㅋ 엄마 포지션으로 바라보게 됨
그래서 요 며칠 애니메이션 달리고 또 감동에 젖었으니까 감동적으로 본 작품 몇 개 추천함
(말솜씨 없어서 줄거리는 초록창이랑 꺼무위키 거 긁어옴 ㅎ..)
1. 어린왕자
친구하나 없이 엄마가 짜놓은 인생계획표대로만 살던 소녀. 어느 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옆집의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오래 전 조종사가 사막에 추락했을 때 만난, 다른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의 존재를 알게 된다. 소녀는 조종사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어가면서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와 다른 세계로의 여행, 모두를 꿈꾸게 하는 가슴 벅찬 모험을 시작한다.
공부밖에 모르던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어린왕자 이야기를 듣고 친해지면서 동심을 채우는 과정이 정말 따뜻함
스토리만큼이나 영상미도 따뜻하고 특히 중간 중간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어린왕자 책 내용은 스톱모션으로 촬영해서 동화책 같음
영화 후반부에 들어서면 원작 어린왕자 뒷이야기를 각색해서 이어나가는데 그장면이 가장 아름답고 예쁨
개인적으로 원작의 메시지를 쉽게 풀어 얘기해서 더 와닿고 좋았음
2. 루카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소년 루카.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모험을 감행하지만,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새로운 친구 줄리아와 함께 젤라또와 파스타를 실컷 먹고 스쿠터 여행을 꿈꾸는 여름은 그저 즐겁기만 한데… 과연 이들은 언제까지 비밀을 감출 수 있을까?
이탈리아 여행 뭐하러 가냐 루카 보면 여기가 바로 한여름의 이탈리아인데ㅇㅇ 여름에 꼭 봐야 할 영화임
바다 괴물은 정작 육지의 사람들을 해친 적이 없지만 육지 사람들은 바다 괴물을 혐오와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봄 그런 시선에 루카와 알베르토가 맞써 이겨내는 이야기임 그 과정에서 루카, 알베르토, 줄리아의 우정 이야기가 눈물겹고 감동적이고... 그럼
최근 들어 다양성 포용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늘어나는 걸 보면 시대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라는 걸 느낌
3. 모아나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여름에 꼭 봐야할 영화2 바다 묘사 개미쳤음
애니메이션의 be yourself 메시지에 굉장히 약한데 이 영화가 딱 그럼 모아나가 모험 떠나다가 절망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 I'm Moana 노래 부르면서 극복하는데 눈물이 줄줄남
개인적으로 또 좋았던 부분이 기존 남성 모험물의 '포기하지 않는 남성 주인공 - 그런 주인공을 서포트하기 위해 존재하는 여성' 양상이 완전 도치되어 나타난다는 점임 마우이는 모아나를 피지컬적으로 돕긴 한데 주체적으로 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건 모아나라서 좋음 요즘 자라는 아이들은 이런 애니메이션을 접하며 자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또 울컥함ㅋㅋ
4. 클라우스
아버지가 우체국장인 제스퍼는 방탕하게 살며 제대로된 우체부로서의 훈련은 뒷전이며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을 생각만 한다. 이에 제스퍼의 아버지는 두 가문의 분쟁이 끊이지않는 오지의 섬으로 제스퍼를 보내고 1년안에 편지 6000통을 전달하지 않을시에는 영영 상속권을 포기해야한다고 말한다. 섬에 도착한 제스퍼는 누구도 편지를 쓰지 않고 오로지 분쟁만을 일삼는 두 가문을 보게 되는데...
산타할아버지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임
클라우스는 장난감을 만들었었는데 제스퍼가 이걸 보고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쓰면 장난감이 밤 사이에 장난감이 배달된다'는 이야기를 퍼뜨림 처음엔 단순히 편지 배달만을 생각하는 싹바가지 없는ㅋㅋ 주인공이었지만 점차 클라우스와 친해지고 마을 어린이들과 어울려지는 게 보기 좋음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괜히 찡해짐,,
5. 울프워커스
미신과 마법의 시대에, 어린 수습생 사냥꾼 로빈 굿펠로는 마지막 늑대 무리를 없애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아일랜드로 여정을 떠난다. 도시 성벽 밖에서 금지된 땅을 탐험하는 동안, 로빈은 밤에 늑대로 변신할 수 있다고 소문난 신비한 부족의 일원인 자유분방한 소녀 메브와 친구가 된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일러스트 같은 영화임 아일랜드와 투디 애니메이션만의 느낌이 낭낭함
가장 좋았던 건 오로라의 노래가 깔린 장면이었음
원곡 따로 있는데 이 영화 버전으로 편곡한 게 너무 잘 어울렸음
곡 제목 그대로 늑대들이 뛰어다니는 장면에 사용됐는데 쾌감 대박임.. 행복해서 걍 개저웃음 나옴
암튼 장면 전환에서도 공들인 게 느껴지는 정말 예쁜 영화임
적고 보니 다 유명한 거네 ..ㅋㅋㅋ 그래도 혹시 안 봤다면 여기 있는 영화들 다 마음 따땃해지고 색감도 예쁘고 노래도 좋으니까 한 번 봐주라..
춟
주인공이 극복해낼 거란 뻔한 스토리 진행이지만 그 과정에 담긴 희망찬 메시지라든가.. 동료들과 우정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감동적이라 눈물버튼임
특히 주인공이 아동이라면 그걸 극복해냈다는 거에 내가 다 뿌듯하고 눈물나는ㅋㅋㅋㅋㅋ 엄마 포지션으로 바라보게 됨
그래서 요 며칠 애니메이션 달리고 또 감동에 젖었으니까 감동적으로 본 작품 몇 개 추천함
(말솜씨 없어서 줄거리는 초록창이랑 꺼무위키 거 긁어옴 ㅎ..)
1. 어린왕자
친구하나 없이 엄마가 짜놓은 인생계획표대로만 살던 소녀. 어느 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옆집의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오래 전 조종사가 사막에 추락했을 때 만난, 다른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의 존재를 알게 된다. 소녀는 조종사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어가면서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와 다른 세계로의 여행, 모두를 꿈꾸게 하는 가슴 벅찬 모험을 시작한다.
공부밖에 모르던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어린왕자 이야기를 듣고 친해지면서 동심을 채우는 과정이 정말 따뜻함
스토리만큼이나 영상미도 따뜻하고 특히 중간 중간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어린왕자 책 내용은 스톱모션으로 촬영해서 동화책 같음
영화 후반부에 들어서면 원작 어린왕자 뒷이야기를 각색해서 이어나가는데 그장면이 가장 아름답고 예쁨
개인적으로 원작의 메시지를 쉽게 풀어 얘기해서 더 와닿고 좋았음
2. 루카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소년 루카.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모험을 감행하지만,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새로운 친구 줄리아와 함께 젤라또와 파스타를 실컷 먹고 스쿠터 여행을 꿈꾸는 여름은 그저 즐겁기만 한데… 과연 이들은 언제까지 비밀을 감출 수 있을까?
이탈리아 여행 뭐하러 가냐 루카 보면 여기가 바로 한여름의 이탈리아인데ㅇㅇ 여름에 꼭 봐야 할 영화임
바다 괴물은 정작 육지의 사람들을 해친 적이 없지만 육지 사람들은 바다 괴물을 혐오와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봄 그런 시선에 루카와 알베르토가 맞써 이겨내는 이야기임 그 과정에서 루카, 알베르토, 줄리아의 우정 이야기가 눈물겹고 감동적이고... 그럼
최근 들어 다양성 포용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늘어나는 걸 보면 시대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라는 걸 느낌
3. 모아나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여름에 꼭 봐야할 영화2 바다 묘사 개미쳤음
애니메이션의 be yourself 메시지에 굉장히 약한데 이 영화가 딱 그럼 모아나가 모험 떠나다가 절망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 I'm Moana 노래 부르면서 극복하는데 눈물이 줄줄남
개인적으로 또 좋았던 부분이 기존 남성 모험물의 '포기하지 않는 남성 주인공 - 그런 주인공을 서포트하기 위해 존재하는 여성' 양상이 완전 도치되어 나타난다는 점임 마우이는 모아나를 피지컬적으로 돕긴 한데 주체적으로 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건 모아나라서 좋음 요즘 자라는 아이들은 이런 애니메이션을 접하며 자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또 울컥함ㅋㅋ
4. 클라우스
아버지가 우체국장인 제스퍼는 방탕하게 살며 제대로된 우체부로서의 훈련은 뒷전이며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을 생각만 한다. 이에 제스퍼의 아버지는 두 가문의 분쟁이 끊이지않는 오지의 섬으로 제스퍼를 보내고 1년안에 편지 6000통을 전달하지 않을시에는 영영 상속권을 포기해야한다고 말한다. 섬에 도착한 제스퍼는 누구도 편지를 쓰지 않고 오로지 분쟁만을 일삼는 두 가문을 보게 되는데...
산타할아버지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임
클라우스는 장난감을 만들었었는데 제스퍼가 이걸 보고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쓰면 장난감이 밤 사이에 장난감이 배달된다'는 이야기를 퍼뜨림 처음엔 단순히 편지 배달만을 생각하는 싹바가지 없는ㅋㅋ 주인공이었지만 점차 클라우스와 친해지고 마을 어린이들과 어울려지는 게 보기 좋음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괜히 찡해짐,,
5. 울프워커스
미신과 마법의 시대에, 어린 수습생 사냥꾼 로빈 굿펠로는 마지막 늑대 무리를 없애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아일랜드로 여정을 떠난다. 도시 성벽 밖에서 금지된 땅을 탐험하는 동안, 로빈은 밤에 늑대로 변신할 수 있다고 소문난 신비한 부족의 일원인 자유분방한 소녀 메브와 친구가 된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일러스트 같은 영화임 아일랜드와 투디 애니메이션만의 느낌이 낭낭함
가장 좋았던 건 오로라의 노래가 깔린 장면이었음
원곡 따로 있는데 이 영화 버전으로 편곡한 게 너무 잘 어울렸음
곡 제목 그대로 늑대들이 뛰어다니는 장면에 사용됐는데 쾌감 대박임.. 행복해서 걍 개저웃음 나옴
암튼 장면 전환에서도 공들인 게 느껴지는 정말 예쁜 영화임
적고 보니 다 유명한 거네 ..ㅋㅋㅋ 그래도 혹시 안 봤다면 여기 있는 영화들 다 마음 따땃해지고 색감도 예쁘고 노래도 좋으니까 한 번 봐주라..
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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