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70349694
view 3844
2022.05.23 19:54
b543d787da920e93f01f067811b04af3-1.jpg
73be15bc6e3362dd118e29f0df3c1dcd-1.jpg
재생다운로드41e5f73c497f132f9fcec320d5eb9042.gif
https://hygall.com/470104276

스압ㅈㅇ ㄴㅈㅈㅇ 개연성조깜ㅈㅇ


처음 만난 것은, 모든것이 얼어붙을 것같이 추운 겨울날이였다. 그 날은, 멋대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어리석은 소년, 렌에게 겨울바람보다 차고 매서운 진실의 소용돌이들이 몰아쳐와, 어리고 여린 소년의 연약한 심장을 사정없이 할퀴어댄 날이였다.

차라리 계속 몰랐으면 좋았을껄. 메구로 가의 소가주인 메구로 타카하시가, 렌에게는 엄격할때도 있긴 하지만 가문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잊지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던 아버지가, 사실은 메구로가의 안주인을 두고 제 어머니와 외도를 해서 저를 낳은거라는 사실같은거,

지금까지 제 포근하고 따뜻한 안식처라 믿어 의심치않았던 모친이, 저를 데려오기 전, 임신하고있던 아이를 유산한 뒤, 집안에서 내쳐질 것이 두려워, 렌의 친어머니를 찾아가 협박해 갓난아기였던 렌을 빼앗다시피 메구로 가로 데려와 제 아들인것처럼 키웠다는 사실같은거,


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에게도 배신당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진 전부였던 아이까지 남자의 본처에게 빼앗긴 친어머니가 비참하게 홀로 죽어갔다는 사실같은거

...전부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모든 진실을 알아버리고 도망치듯 집에서 나왔으나 이제 열 두살 먹었을 뿐인 어린 소년이 갈곳이라고는 재개발 예정이라는 주의 팻말이 걸려 아무도 찾지않게 되어버린 버려진 놀이터였을 뿐이다. 고개를 무릎에 파묻은 소년의 모습은 이내 밤하늘같이 검은 털을 흩날리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것은, 소년이 검은늑대 수인으로 살면서 터득한 방법 중 하나였다. 맹수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으니까.

"멍멍아, 안추워?"

그렇기에 렌은 낡고 스산한 놀이터와 어울리지않는 맑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소녀는 온통 분홍색이였다. 리본 머리띠도, 원피스도, 코트도, 벙어리장갑도, 목도리도, 털부츠도. 그리고 오동통한 뺨도.

"......"

렌은 대답해줄 힘도 없어 다시 고개를 무릎에 파묻었고 소녀는 장갑을 낀 손으로 슥슥 눈을 치우고는 렌의 옆에 털썩 앉았다. 렌은 그런 소녀를 향해 살기어린 눈동자로 매섭게 노려봤으나 전혀 눈치채지 못한 소녀는 아랑곳하지않고 제가 하고있던 분홍색 목도리를 주섬주섬 풀어서 렌의 목에 묶어주었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를 흉내내어 매준 목도리라 그 모양이 아주 엉망진창이였다.

"음...그래도 추운가?"

아! 이러케 하고 이쓰면 안추우꺼야! 하고는 저를 냅다 껴안아오는 소녀에 렌은 눈을 크게 떴다. 뭐,뭐하는거야! 이거 안놔?! 렌은 소녀에게서 빠져나오기위해 몸을 버둥거렸으나

"쓰읍! 멍멍이 앉아!"

박력 넘치는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버둥거림을 멈추었더랬다. ....나 왜 멈춘거야. 어쨌든 늑대도 개과 동물이라 이건가. 검은늑대 보고 멍멍이라고 부르는건 니가 처음일거다 꼬맹아.

"나 춥다고하면 울 엄마랑 누나들이 일케 해죠. 그러면 하나도 안 추워!"

렌을 끌어안은 소녀는 검은 털에 폭 파묻혀 베시시 웃었고 렌은 반쯤 체념한 채, 저를 놔줄 생각이 없어보이는 소녀가 편히 안길수있도록 몸을 동그랗게 말아줄 뿐이였다.

"고마워."

렌의 품에 안겨있던 소녀가 대뜸 말했다.

"하나도 안 추워져써."
"....."


유리코-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소녀는 화들짝 놀라 렌의 품을 벗어났다.

"엣 엄마다. 나 이만 갈께!아참! 이거 먹어! 내가 쩨일 아끼는건데 나 안아죠쓰니까 특별히 주는거야!"

나 진짜 간다-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주고는 제 엄마를 향해 뛰어가는 소녀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렌은 제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제 손바닥에는 작은 딸기사탕이 놓여있었다.

"....자기 닮은것만 좋아하네."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추운데 거기서 뭐하고 있었어 유리ㅋ....슌스케..?"
"헤헤... 엄마 나야!"
"너 또 누나 옷 입고 나간거니?"
"큰누나가...입으라구 해써어..."

또?! 정말 못살아! 헷갈리니까 입히지말라고했는데 또 말을 안듣고! 슌스케와 미치에다 가의 안주인의 대화가 들릴 리가 없는 렌은 유리코....작게 그 이름을 되뇌었다.

소녀는 그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렌이 있는 곳을 찾아왔다. 소녀는 어느날은 소녀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고, 또 어느날은 소녀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렌 역시 소녀의 앞에서는 늘 혼현의 모습을 유지했는데, 제 품에 온전히 안겨 제 꼬리를 가지고 놀며 웃는 얼굴이 계속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시간만큼은 전부 잊을 수 있었다. 제 출신의 비밀도, 메구로 가문의 부정부패도, 전부. 렌은 언젠가 소녀에게 제 모습을 드러내며 제 이름은 메구로 렌이라고 그 맑은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해주겠노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렌이야, 유리코."
"...?응...그래."

그렇기에 그 언젠가, 메구로 가의 정원에서 재회했을 때, 저를 전혀 모르는 사람 보듯 바라보는 유리코에 조금의 서운함을 느낀것은 어쩔수 없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제가 전부 다 기억하고 있으면 되니까.

렌이 제 혼약상대로 유리코를 고른것은 13살이였다. 이전부터 미치에다 가와의 혼약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었으나 메구로 가의 가주이자 렌의 조부인 메구로 요시아키가 렌 본인에게 정식적으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처음이였다. 미치에다 가의 여식들 중 아주 어린 막내를 제외한 세 명의 여식들의 사진들이 렌의 앞에 놓였다. 한치의 망설임없이 유리코의 사진을 고른 렌에게 가주는 말했다.

"그래, 유리코 쪽이 미치에다 가의 장녀니, 장남인 너와 통하는 것은 많겠구나. 미치에다가에게 전하도록 하겠다."

이상하다...유리코는 늘 누나들(라고 잘못 부르고있는 언니들. 라고 렌은 생각했다)의 얘기를 했는데...장녀라니. ...뭐 말실수한거겠지. 유리코를 선택한 렌은 생각했다. 언젠가 저와 혼인할 유리코를 위해서라도, 소가주로 올라서면 제 손으로 메구로 타카하시와 메구로 사노를 무너뜨리겠노라고.

그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아준 너만은, 부패하고 타락한 메구로 가에서 지켜주겠노라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나 이거 안 좋아하는데?"

13살, 그 어린날 만났을 때보다 조금 성숙해진, 품이 조금 큰 세일러교복을 입은 유리코와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재회한 렌은 제 소꿉친구이자 약혼녀의 말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나 단거 안 좋아해. 넌 그런것도 모르고 나랑 약혼하겠다고 했냐? 지 소꿉친구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쯧쯧."

한심하다는듯 저를 바라보는 유리코의 눈빛에 렌은 혼란스러웠다. 무슨 소리야...그럼...그때 그 애는 대체 누구야. 렌의 머리속이 혼돈으로 물들거나말거나 유리코는 무신경한 손짓으로 렌이 준 딸기사탕을 책가방 앞주머니에 챙겼다.

"...단거 안 좋아한다며. 왜 챙겨?"
"우리집 애기 갖다주게."
"애기?"
"응, 우리 막내동생. 남자앤데 엄청 귀엽다? 볼래?"

유리코의 핸드폰 액정 화면에 뜨는 사진에 렌은 일순 숨을 멈추었다. ....그 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분홍색으로 단장하고 해맑게 웃고있는...그 애였다.

"나랑 여동생들이 얘 여장시키는게 취미거든. 이거 내 옷 입힌거야."

그 날, 렌은 처음으로 유리코를 집에 데려다주었다. ...확인하고싶었다. 정말 그 애가 맞는지.

"쟤 또 저러고 있네.....슌!"

유리코의 부름에 놀이터 바닥에 쪼그려앉아있던 조그마한 아이가 고개를 들고는 활짝 웃었다. 누나! 유리코는 대번에 아이에게 달려갔고 렌은 그런 유리코를 뒤따라갔다.

"옷 더러워지니까 그러고 있지말랬지. 너 또 엄마한테 혼나고싶어?"
"그치만....멍멍이가 안와..."

시무룩한 슌스케의 말에 렌의 심장이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슌...여기에 강아지 온적 한번도 없어."
"....아니야아 내가 분명 같이 있었는데 진짜야아..."
"에휴... 어디서 무슨 꿈을 꾼건지. ...아참, 슌, 이거 좋아하지?"

유리코가 가방 앞주머니에서 렌에게 받은 딸기사탕을 꺼내어주자 슌스케의 얼굴은 환하게 피어났다. 유리코는 슌스케에게 렌을 가리켜보였다. 이 형아가 준거야. 고맙습니다. 해야지.

"...고마씀미다. 형아."
".....렌이야. 메구로 렌."

그런 렌에 슌스케는 눈을 깜빡였다. 메..?

"메....?메에..?메메?"
"풉... 메메 잘어울리는데 계속 메메해라. 나도 이제부터 메메라고 불러야겠다. 메메-"

그렇게 미치에다 남매에게 렌은 메메가 되었다.

"좋은 아침이야! 메메!"

16살, 슌스케의 아침 인사를 들으며 렌은 소가주가 되기 전, 메구로 가의 저택이 아닌, 평범한 곳에서 혼자 살아보고싶다고 부모님께 제안한 제 자신의 선택이 아주 잘한 선택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더불어 약혼녀와 더 가까워지고싶다는 핑계로 미치에다 가의 바로 옆집을 얻은 것 역시.

"잘잤어 슌스케?"

제 귀여운 아이는 제가 주는 딸기사탕의 의미를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는것같지만.

20살, 렌은 메구로 가의 소가주 자리에 올랐다.

"야...그거 들었냐?"
"뭘?"
"반쯤 어른들 장난식이긴 했지만 우리 막내랑 혼담 오갔던 아사노 가문 막내 있잖아....다리 부러졌대."
"그래?"
"완전히 개박살난 수준이라 재활도 안된다던데. 와 그집에 우성알파는 그 막내아들밖에 없다던데 어쩌냐..."

렌의 손에는 권력이 주어졌다.

"....어쩌긴. 평생 못 일어나는거지 뭐."

건드려서는 안될것을 건드린 이들 치우는것 쯤은 우스울 정도의 권력이.

"메메! 이것 봐! 나 오늘부터 하복 입는다?어때??"

날이 갈수록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기며 피어나는 아이를 보며 렌은 생각했다.

"잘 어울린다, 슌스케. 예뻐."

계획을 앞당겨야겠다고. 더 아름답게 피어날 너를, 더는 다른 이들이 눈독들일 생각도 하지 못하도록.

"....그래? 역시 나랑 혼인하고 싶지 않단 말이지?"

23살, 저를 찾아온 약혼녀에 렌은 입꼬리를 올렸다. 유리코의 손에는 독일에서 명망있는 미술대학교의 팜플렛이 들려있었다. 그리고 이사실 서랍 속에는 독일 명문미술 대학교의 추천서가 있었다. 미치에다 유리코의 이름이 적힌.

"....슌을 내게 보내."
"뭐...?"
"결혼식 날, 너 대신 슌을 내게 보내라고. 그럼 내가 전부 보장해줄게. 네 도주도, 유학비도, 그곳의 거처와 생활비 전부."
"야...너....."
"슌은 너랑 제일 닮았잖아?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네가 도망갈수 있는 방법은 그것뿐인거 너도 알고 있잖아. 유리코."
"....너 설마...."
"왜 그래 유리코? 할 말 있어?"

아니야 아무것도. 유리코는 입을 다물었다. 물어보고싶은게 많았지만 물어봐선 안된다고 직감이 강하게 말하고 있었다.

"....너. 그대신 나랑 약속 하나만 해."
"무슨 약속."
"우리 슌 스무살 성인될때까지는 손 하나 대지말고 잘 지켜."
"...결혼하면 부부인데?"
"그래서? 미성년자인 애기 홀랑 낚아채갈꺼면 이정도는 지켜줄수있는거 아니야? ...꿈 이루자고 늑대한테 홀랑 막내동생 팔아먹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만 지켜줘. 어려운거 아니잖아."
"... 노력해볼께."
"지랄하지말고 지켜. 안 지키면 나 슌 데리고 독일 가버릴꺼니까."
"알았어, 알았다고."


계약 성립이였다.

"내,내가 메메를 더 좋아해서 그랬어!....요"
"뭐?"
"그, 그래서!누나 대신 제가 메메랑 결혼하겠다고 한거에요!...그, 그러니 용서해주세요...."

아, 드디어 네가 내 손에 들어왔구나.


메메밋치
2022.05.23 20:00
ㅇㅇ
모바일
헐 메메가 밋치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네 ㅠㅠㅜ 센세 졸잼 ㅜㅜㅜ
[Code: a25b]
2022.05.23 20:02
ㅇㅇ
센세..... 아, 내가 오늘 하루종일 새로고침 한거 알고 와준거지 그치ㅠㅠㅠㅠ 센세ㅠㅠㅠㅠㅠㅠㅠ
[Code: a02e]
2022.05.23 20:08
ㅇㅇ
렌의 어린시절 되게 기구한 사연이 있었구나ㅠㅠㅠㅠ 그래서 그렇게 차가워진거였어.... 그런 렌의 구원이 되어준 게 애기 슌이었다니 정말ㅠㅠㅠㅠ 근데 손 안댔는데?! 술 취해서 키스한 게 다인데!!! 근데 슌도 렌 좋아하게 된거잖아.... 슌 어디갔어ㅠㅠㅠㅠ 도라와ㅠㅠㅠㅠㅠ
[Code: a02e]
2022.05.23 20:11
ㅇㅇ
내 센세 ㄴㅈㅈㅇ 라거나 개연성 없다는 말로 날 기만하지 말아줘..... 아사도라보다도 골든드라마보다도 재미있는게 센세 무순이라고!!!!
[Code: a02e]
2022.05.23 20:02
ㅇㅇ
모바일
역시 계속 밋치 좋아했던거였어ㅠㅠ 메메도 밋치가 만든 별명이었네ㅠㅠ 밋치한테만 다정하고 그 외에는 살벌한 메메ㄷㄷ 얼른 메메 마음 밋치가 알았음 좋겠다ㅠㅠ
[Code: 29d5]
2022.05.23 21:19
ㅇㅇ
아, 드디어 네가 내 손에 들어왔구나.

아예 못가져봤으면 모를까, 손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면 사람 더 미치는 법인데..... 메메.....
내 월요일 피로는 센세덕분에 다 사라졌어ㅠㅠㅠㅠ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ㅠㅠㅠㅠ
[Code: 5ac4]
2022.05.23 23:23
ㅇㅇ
렌이 12살때면 슌은 7살이었던 건데 저 일을 기억 못할만도 하네ㅠㅠ 애초에 그 멍멍이가 사실은 늑대라는 것도, 그게 렌이라는 것도 아예 모르는데ㅠㅠ 근데 그럼에도 슌도 렌을 사랑하게 된 건 역시 둘이 운명이야ㅠㅠㅠㅠ 근데 그렇게 떠난 유리코가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온건지도 너무 궁금하다.... 렌한테 녹아들어가던 슌이 저렇게 된 건 돌아온 유리코를 봐서 그런건데....ㅠㅠ 여튼 내 센세가 성실수인인 게 오늘도 참 고마워!!!
[Code: 25f4]
2022.05.24 01:06
ㅇㅇ
모바일
센세 나 울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ed9]
2022.05.24 03:03
ㅇㅇ
모바일
렌이 제 혼약상대로 유리코를 고른것은 13살이였다.
여기부터 입떡벌.....이 무순은 미.쳤.다.
[Code: 1272]
2022.05.24 07:42
ㅇㅇ
모바일
헐... 나 어제 메메밋치 재좆목 대란때문에 정신놓고있느라 센세 오신줄도 몰랐어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센세 넘나 성실수인이셔서 어제하루 쉬어가신줄..... 그래서 내센세글 복습하려고 색창도는데 띠용 10나더요?!?!?!?!?!?! 갑자기 큰선물받은 기분이다ㅠㅠㅠㅠㅠㅠㅠ 아니진짜 서사 탄탄한거 미쳤어 렌 아픈 배경 가지고 있는거나 그런 렌한테 하나의 구원이었던 슌스케랑 그런 슌스케 어릴때부터 점찍어놨던 평생 단하나의반려만맞는 메메늑대 무슨일이야진짜 된다된다이건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센세... 밋치가 메메마음을 알아야하는데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Code: 4fb2]
2022.05.24 20:42
ㅇㅇ
처음부터 복습하고 왔어요, 센세.... 다시 봐도 서사가 어쩜 이래ㅠㅠㅠㅠ
[Code: 4c37]
2022.05.25 07:33
ㅇㅇ
모바일
(입에서오렌지주스나오는짤) 이 미친 대반전...흑막..메메 엄청난 광공이였다.......
[Code: 5615]
2022.05.25 07:34
ㅇㅇ
모바일
이거 진짜 미친거같음 특히 과거회상나오는데 무슨 드라마 보는줄...아기 슌스케가 작은 메메 꼭 껴안고있는데ㅠㅠㅠㅠㅠㅠ표현못하는 제 머릴 쳐버리고싶어요 센세
[Code: 5615]
2022.05.25 07:35
ㅇㅇ
모바일
처음부터 밋치였던거야 누나가아니라..그래서 딸기사탕도ㅠㅠㅠㅠㅠ메메는 첫사랑 제대로 찾아서 그사랑과 결혼한거구나..토끼 가둘수있냐는 농담도 다 복선같다
[Code: 5615]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