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702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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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23:45
빌런.. 아니 물론 빼박 빌런이지 n차뛰면서 드는 생각인데
에오울부터 완다비전 닥스2까지 그냥 완다가 겪었던 일들 생각하면...완다가 올바르게 행동하는게 오히려 더 개연성 없는거같기도 함

완다는 어릴때부터 의지할만한 + 같이 감정을 나눌만한 사람이 거의 없었고..지금은 정말 곁에 단 한명도 안남음..애초에 비전 빼면 다른 어벤이랑 엄청 끈끈한 관계도 아니었고.. 그나마 호구 블위였는데
호구도 지금 완다 신경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나타샤도 ㅜㅜㅜㅜㅜ

그런 상황에서 완다가 잠시나마 느꼈던 비전 + 애기들과의 행복한 일상은 지친 완다 인생에서 안식처 같았을거같음
다시 평생을 이렇게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결국 대의를 이유로 포기했는데

꿈속에선 내가 힘들게 포기한 애기들이 매일 나온다? 근데 그게 꿈이 아니라 또 다른 현실이라는데
진짜 나같아도 미쳐버릴거같고 어떻게든 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듯 그래서 완다가 무슨 심정으로 그랬는지가 너무 이해됨
물론 완다가 저지른 살인들을 정당화하는건 아님..

 
2022.05.22 23: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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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인생이 고통 그자체야.... 이해함 ㅠㅠㅠㅠ
[Code: b45e]
2022.05.22 23: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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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완다가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다는거 아는데 그냥...그냥 완다에 대한 공격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게됨 ༼;´༎ຶ ۝༎ຶ`༽
[Code: b6f1]
2022.05.22 23: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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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완다가 어마어마한 짓을 저지르긴 했는데... 아니 들어보세요 세상이 얘한테 너무 가혹했다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5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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