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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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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ㅈㅇ




공연 열심히 마치고 호텔 들어왔는데 입구부터 익숙한 오메가 페로몬 느껴져서 해숙이 느리게 눈 꿈벅거리고 있으면 포실포실한 머리통 하나가 쏙 튀어나오겠지.



"뽀킹 해쟈! 안 들어오고 뭐 해?"

"...루우...?"



분명 집에 있을거라고 그랬던 루이가 눈앞에 있으니까 해숙이 순간 사고회로 정지했겠지. 루이는 해숙이 놀래켜주려고 해숙이가 보고싶다고 루이 오면 안되냐고 찡얼거리는데도 뽀킹 집에서 보면 되는거 아니냐고 퇴짜 놓고 해숙이 호텔로 몰래 온거겠지. 금세 커다란 눈에 눈물 울망울망 차오르는 거 보고 루이가 귀엽다는 듯 웃으면서 팔 벌리면 해숙이가 꿈질거리면서 루이 품에 리틀스푼으로 안기겠지




"루우...보고싶었어..."

"나도 우리 해쟈 보고싶어서 왔어"

"말이라도 하지... 그러면 데리러 갔을텐데... 애들은?"

"너랑 둘이 있고싶어서, 허니한테 부탁했어"




루이 친구인 허니는 에드윌리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겠지. 에드윌리까지 맡기고 자기 보러 온 루이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해숙이 루이 뺨이고 입술에 쪽쪽 키스할거임. 해숙이 씻고 나오면 루이는 간만에 둘이 얘기라도 하다 자고싶어서 맥주랑 안주 조금 꺼내놓고 있을거임. 둘이 쇼파에 딱 붙어앉아서 손 꼭 잡고 맥주 홀짝거리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겠지.




"투어 하는 내내 루이랑 애들 보고싶었어"

"우리도 얼마나 니가 보고싶었는데. 그러게 누가 투어 일정 빡빡하게 잡으래?"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에드엄마가 할 말은 아닌데?"

"참 나.. 윌리아빠, 그렇게 나올거야?"



키득키득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점점 해숙이 목소리가 작아질거임. 루이가 해숙이 돌아보면 해숙이 쇼파에 앉아서 머리 까닥거리면서 졸고있겠지. 겨우겨우 해숙이 일으켜서 침대로 데리고 가면 해숙이 쓰러지듯이 누울거임. 공연 한번 마치고 나면 힘들어 하는거 알아서 루이는 말없이 조명 낮추고 해숙이 옆에 모로 눕겠지. 그럼 해숙이는 본능적으로 루이 품 꼼질꼼질 파고들겠지. 루이는 품에 리틀스푼으로 안긴 해숙이 빅스푼으로 안아주면서 곱슬머리 살살 쓰다듬어 주겠지.




"잘 자, 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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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품안에 안긴 해숙이가 오늘따라 어릴 적 애기해쟈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메가 향 풀어주면서 한참동안 등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해숙루이 래리 larry
2022.05.18 22:13
ㅇㅇ
모바일
하 너무 따숩고 좋다ㅠㅠㅠㅠㅠㅠㅠ
[Code: 8e2d]
2022.05.18 22:14
ㅇㅇ
모바일
따숩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Code: f632]
2022.05.18 22:15
ㅇㅇ
모바일
센세 밤은 아직 길어요ㅠㅠㅠㅠㅠ해숙이 일찍자니깐 일찍일어나겠지...일어나서 뭐하는지 억나더ㅠㅠㅠㅠㅠ
[Code: f632]
2022.05.18 22:30
ㅇㅇ
모바일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 어나더ㅠㅠㅠㅠㅠㅠㅠ
[Code: 98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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