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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14:31
운심부지처 아기조 학부모 참관 수업날에 무선인 아무래도 남부인이고 선독부인이라 이리저리 불려다니면서 학부모들이랑 얘기하느라 바빠서 사윤이 신경 못 써주는데 사윤인 물구나무 서서 어검하는 거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겠지ㅋㅋ저 좀 보라고 무선이 부르려는데 모친이라거 부르려다가 이곳에 있는 엄마들이 모두 누군가의 모친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영재 남사윤 한참 고민하다가 부친이 맨날 모친한테 위영이라고 부르는 게 생각났을 듯.
"위영씨! 저의 위영씨! 사윤이의 위영씨! 잠시만요!"
한창 아기조 체험학습건에 대해 학부모들 의견 듣고 있던 무선이는 '저의 위영씨'라는 말에 깜짝 놀라서 돌아봤다가 사윤이 물구나무 서서 어검하고 있는 거 보고 더 놀라서 달려갈 듯. 억지로 검에서 끌어 내려서 다리 한쪽 부러져봐야 정신 차릴 거냐며 엉덩이 찰싹찰싹 때리는데 억울한 사윤이 찡찡 거리면서도 끝까지
"위영씨가 저를 안봐주시잖아요ㅠㅠ"
라고 할 듯ㅋㅋㅋㅋㅋㅋ한참 혼나다 망기가 구출해줘서 사윤이 겨우 무선이 품에서 벗어날 듯. 부칭 아니였으면 아유니 주글뻔 했다고 사윤이가 애교부리는데 망기 사윤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당부함.
"아윤."
"네."
"위영은 나의 위영이다."
"( •᷄⌓•᷅ )..."
즈그 부친 주접에 질린 사윤이 자발적으로 망기 품에서 벗어나서 애들이랑 논다고 도도도 달려갈 듯...밤 중에야 자려고 누웠다가 사윤이가 '저의 위영씨'라 부른 거 생각나서 무선이 웃음 터지겠지ㅋㅋㅋ
망기무선 망선 고소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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