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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공수부대'용'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2차 세계대전 모히칸을 말하면 공수부대원이었음 ㅇㅇ! 리브갓이 여기서 머리 이발해주는 걸 볼 수 있는데 앰브로스가 쓴 책에 나온 구절을 인용해보겠음. 발번역 ㅈㅅ



  Many of the men shaved thir head, or got Mohawk haircuts (bald on each side, with a one- or two-inch strip of short hair running from the forhead to the back of the neck.) Pvts. Forrest Guth and Joseph Liebgott did the cutting, at 15c per man.
  Colonel Sink came out round, saw the haircutting going on, smiled, and said, "I forgot to tell you, some weeks ago we were officially notified that the Germans are telling French civilians that the Allied invasion forces would be led by American paratroopers, all of them convicted felons and psychopaths, easily recognized by the fact that -they shave their heads or nearly so."
  많은 병사들이 머리를 깎거나, 모호크 컷(머리 양 옆을 완전히 밀고, 이마부터 목까지 1~2인치 정도의 기장으로 한 줄 남겨 놓는 스타일)을 했다. 일병 포레스트 거스와 조셉 리브갓이 이발을 해줬고, 한 사람당 15센트를 받았다.
  싱크 대령이 와서 이발이 행해지는 것을 보더니 웃고선 말했다. "내가 말 하는 걸 잊었는데, 몇 주 전에 공식적으로 독일군들이 프랑스 시민들에게 연합군 침공군은 미국의 낙하산 부대가 지휘할 것인데, 그들은 전부 유죄 판결을 받은 흉악범들과 사이코패스처럼 머리를 다 깎았거나 머리카락이 겨우 남아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통보받았다고 하더군."



ㅋㅋㅋㅋㅋ 개웃김 그래서 리브갓이 머리를 잘라주는 씬이 들어간 것 같음 근데 내가 제목에다가 적은 공수부대 애들은 우리 이지중대 애들은 아니고 실제로 모히칸 스타일이 하나의 문화와 특징이 된 중대가 있음 ㅇㅇ 심지어 비오비 애들이랑 똑같은 제101공수사단 506 낙하산 보병연대 애들인데 아쉽게 이지중대는 아니고 연대본부의 제1해체(철거)부대임! 


해체부대는 보통 전선 뒤에 적군들이 설치해둔 목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했고, 다리를 파괴하거나 확보하는 역할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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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post by Louis Berry • Jul 10, 2014 at 5_01pm UTC.jpg

보면 비오비 애들이랑 똑같은 101사단 마크인 독수리마크가 옷에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음!

이들의 별명은 더러운 13인 Filthy Thirteen 이라는 별명이 ㅋㅋㅋㅋ 있었는데 그 이유는 사병 13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영국 닛센 오두막에서 생활하면서 이웃 장원(manor)에서 밀렵한 요리 게임에 식수를 사용하고 싶어서 씻는 걸 거부 했었나봄 ㅋㅋㅋㅋ 이웃 장원에서 밀렵한 요리 게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안 씻어서 더럽다는 게 붙여진 것 같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왜 이들이 모히칸 스타일과 얼굴에 문양을 그려넣었냐면 이 더러운 13인의 리더였던 제이크 맥니스 라는 선임상사의 아이디어였는데, 아메리카 원주민계였나봄. 그래서 원주민의 유산을 기리고, 앞으로 위험을 앞두고 있는 병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되었다고 함! 이걸로 인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엄청 끌었대 

더러운 13인들이 이지 애들이랑 똑같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 마켓가든 작전에 참여했고, 카랑탕 접수할 때도 참여했음. 

근데 에인트호벤에서 독일군의 포격으로 절반이 죽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함 ㅠㅠ (물론 계속 13명의 병사를 맞춰야돼서 채우긴 했다는 듯)생존자들은 잠시동안 보충병으로 소총수로 지원 가기도 했대. 


더러운 13인의 리더인 제이크 맥니스도 마켓가든 이후에 파리에 있다가 AWOL (무단외출) 해서 넘어왔는데 ㅋㅋㅋㅋ (이쯤되면 공수부원 공통점은 에이월하는 거인듯 ㅋㅋㅋㅋ) 더이상 이 해체부대에 있으면서 강하를 못 할 거라고 생각해서 패스파인더라는 부대로 전출 신청함 패스파인더는 주요 병력 인원보다 먼저 투입되는 낙하산 부대임 근데 놀랍게도 더러운 13인 절반 인원이 제이크 맥니스를 따라 패스파인더에 지원했고, 그렇게 다같이 바스토뉴...로 낙하산 타고 들어가게 됨

바스토뉴에서 8~90의 병력을 잃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러운 13인의 멤버 포함 같이 강하했던 패스파인더의 20명의 병사 중에서 단 한 명만 잃었다고 함...ㅠㅠ 이렇게 같이 101사단이 바스토뉴에서 싸우는 동안 공중 수송 활공 경로 전송기가 물자를 내리는게 가능해져서 지원이 됐다고 함!! 아마 이게 유진이 스피나, 베이브랑 같이 자고 일어났는데 병사들이 환호하면서 오는 비행기 향해서 같이 뛰어갔을 때 그 수송기가 아닐까 싶음!!

그리고 제이크 맥니스는 강하를 4번이나 했는데 공수부원들 중에서도 강하를 4번이나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고 함. 비오비에서도 닉슨이 17사단 애들이랑 같이 강하하면서 3번 강하하게 돼서 별 세 개 단다고 했었는데 강하 4번은 진짜 대단한듯...


Instagram post by World War 2 Allied History • Sep 4, 2013 at 6_35am UTC.jpg

이 사진은 디데이 전날인 1944년 6월 5일에 더러운 13인 멤버인 클라렌스 웨어(왼)가 찰스 플라우다(오)에게 얼굴에 물감을 발라주는 모습임 

실제로 더러운 13인을 주제로한 책과 영화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붕들은 한번 찾아보길 바람 ㅎㅎ


리브갓보다가 궁금해져서 책도 뒤지고 위키 뒤지고 하다보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는데 이지애들이랑 같은 101사단 506연대인게 반가워서 정리글 한번 써봤음 ㅋㅋㅋㅋ 1짤 리브갓이 머리 밀어준 병사가 더러운 13인 애들 중 한 명은 아니고 그냥 리브갓이랑 거스가 이발해준 이지 애들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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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화에 나오는 모히칸 스타일 병사인데 반가워서 캡쳐해봄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에피에서도 봤던 것 같은데 2화말고 기억이 잘 안나서 일단 2화만 캡쳐해봤음 생각보다 종종 나오셔서 찾는 재미가 있다... (그냥 내 기억 조작일 수도 있음) 이 병사는 아마 리브갓이 이발해준 그 병사인 것 같음!! 


재미로 시작했다가 존나 길게 써버렸다;; 같은 사단, 연대라 그런가 이지 애들이랑 겹치는게 많아서 찾다보니 재밌어서... 두시간 가까이 쓴 것 같음 ㅋㅋㅋㅋㅋ 하여튼 이지 중대에서도 모히칸이 인기 스타일 중 하나였고, 같은 사단에 모히칸이 특징이었던 부대도 있다고 함~~ 틀린거 있거나 추가로 아는 거 있으면 말 해주라 본문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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